[eBook]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 읽는 것만으로 역사의 흐름이 머릿속에 들어온다
김재원 지음 / 빅피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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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을 읽다보면 욕나올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그래도 견디고 읽다보면 지금이랑 크게 다를바가 없구나싶어지면서 뭔가 묘하게 비슷한 지점들을 비교하려고 시도를 한다. (왠지 지은이에게 걸려드는것같고ㅋㅋ)

지금 시대의 일본은 임진왜란 직전의 일본과 식민지시대 직전과 비슷한 무개념이 계속 되고 있고, 삼풍이 무너지고 imf가 오기전 금융권의 근자감이 지금과 거의 오버랩 수준이다. 항우와 유방까지 가지 않더라도 정치의 정치없음은 시대의 몰락을 빠르게 가지고 올 뿐이다.

일말의 기대도 없지만 호시탐탐 노리고있는 오랑캐 나라들에 아무 생각없이 네네하고 있는 나라를 보면 나라 갖다바친줄도 모르고 도망이나 다녔던 선조나 무릎꿇은 인조가 왜 이렇게 등골 오싹하게 다가오는지 모르겠다.

와 진짜 이런저런 정부를 다 겪어왔지만 이런 허무맹랑한 공포감 조성은 진짜 이정부가 갑오브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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