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혼자서 본 영화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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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양에서 생각지못하게 광주와 4.3 세월호까지 연결시키며 용서 한 사람은 없는데 스스로 용서 한자들과 가해자들이 처벌받지 않고 떳떳이 살아가는 모순을 짚었던 점이랑

혐오스런마츠코의 일생의 불행했던 마츠코가 생각나서
또 슬퍼졌는데(보면서 너무 많이 울었던) 그래서 또 마츠코가 보고싶어졌다.


타인의 삶의 위대한 인생 영화였던것이 같았던 점이랑 릴리슈슈의 모든것 디아워스 위플래시 거북이도난다 등 모든 영화들이 그랬던건 아니지만 아픈 부분을 덤덤히 표현했던 영화들을 주로 소개해줬던 점과

몇몇의 영화들에서 여성의 언어로 신랄하게 비판하고 정확하게 표현해 준 점이 너무 멋졌는데
내가 하고 싶었던 것같은 말을 다 해주는 기분이 들면서
아 내가 아는게 너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하고
책들을 찾아읽기로 마음먹게 했던 점은 이 책의 부수적인 효과인가?(작가님책 읽기의 시작으로 고른 책이니 완벽히 할일은 한셈)

김혜리 기자의 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도 생각나고 읽는내내 영화관이 넘 가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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