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구의 현대사 다시 읽기 - 파병국가의 지식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한홍구 지음 / 노마드북스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국방부 금서 목록인 <대한민국사>를 1권을 읽고 서둘러 나머지와 아울러 이 책을 같이 구입했다.

<대한민국사>의 우편향 시각을 균형있게 잡아주는 철저함과 의식의 일치 정도를 여기서는 기대할 수 없다.

이 책은 역사서가 아닌 수필이었다.

위에 언급된 전작을 기대하고 읽었다간 낭패를 보는 심정이리라.

아마도 전작으로 얻은 명예를 업고 상업적 기획을 노린 출간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의 수준이다.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게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하기엔 아쉬움이 많은 책이리라

단지 군사정부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들에겐 어떨런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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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그림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보리(밀)가 흔들리는 느낌과  하늘을 나는 구름이 바람처럼 생동감을 줍니다.

밑으로 한 무더기씩 바람에 흔들리는 보리더미와

하나하나 뜯어보면 밀알의 미세한 고개숙임까지

전체는 물론 세세한 일부까지 오랜시간 바라보게 하는 작품으로 느껴집니다.

진짜 크기의 원본을 놓고 보고 싶은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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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보았을때 갑자기 머리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 그림입니다. 

마치 오랫동안 들어도 이해되지 않던 재즈가 어느날 문득 머릿속에 다가와 시원하게 느껴지는것 처럼....

간딘스키의 작품을 교과서적으로 배우던 시절의 모든 고정관념을 벗는게 새삼 중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토록 독특한 정신세계를 미처 모르고 있었다니.. 그림의 재즈라고 하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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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의 책들은 정신분석적 측면에서 사회 현상을 분석해 냄으로써 그를 신프로이트학파라고 부른다.

정신분석이란 정신을 이용해 정신을 분석한다는 한계점에서 더 이상 진보되지 않는다.

기도나 영험을 통한 초월적 존재에 의존하면 이미 인간적 모습을 떠나게 된다.

프롬은 주로 인간적 생활을 영위하는데 과거의 삶의 방편들이 어떻게 이용되어야 하며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를 주로 보여준다.

예를 들면  중세의 신중심 질서는 윗 계급이 주는 명령만 충실하고

아래 계급은 복속이라는 귀속감으로 안정을 찾는다는 점에서 삶이 가능했으나

근현대는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금새 중세적 복속의 세계로 뒤쳐진다는 것이다.

창의성은 이런점에서 자발적 행동에 필요하고 창의성을 가질때 진정한 인간중심의 사회가 가능하다고

<자유에서의 도피>에서 말하고 있다.

<불복종에 관하여>는 그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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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영화일 뿐이고 문학은 문학일 뿐이고 표현의 자유는 엄연히 존재한다.

우리의 창의성을 살리기 위해서 표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마광수 교수의 야하디 야한 소설을 그냥 문학적 표현으로만 받아 들일 수는 없는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못살던 시절에 외국 영화에서나 나오는 해변을 달리는 연인들의 낭만이 서구인 전부가 그런줄 알았던 인식이

실제와 허구가 다르다는 인식으로 우리에게 다가 설 수는 없는 것일까요?

이중적 사고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여 유교적 실천 윤리를 뛰어 넘는 우리의 능력은 없는걸까요?

 문학은 그냥 문학일 뿐 더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문학속의 표현에서 온갖 상상과 감상의 나래를 펼 지언정

그것을 자기 전체의 인식으로 몸과 마음화하는 우를 범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요

아직 그런 분위기가 성숙하지 못한 우리사회는 촌스러움을 벗지 못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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