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의 최대 단점은 잡음 발생이다.

한번도 바늘을 올려 놓지 않은 새 음반도 10번 정도 듣고 나면 그때부터 잡음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MM형 바늘을 최초 개발한 Shure사가 권장하는 1.25g 침압을 기준으로 할 수 있는 말이다.

MC형의 원조인 오르토폰(Ortofon=정확한 음)1.5g정도이지만 바늘 끝이 다르기에 마모도는 조금 다르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잡음은 언뜻 장작 불타는 소리처럼 들릴 정도로 심해지기도 한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일본 Sony사와 네덜란드 Phillips사가 공동 개발한 CD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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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는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초창기에는 그 정확성 때문에 느껴지는 차가움 때문에 외면을 받았지만, 샘플링이나 비트방식의 개선등으로 이제는 CD음반이라서 LP적 아쉬움이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SACD등은 LP보다 더 뛰어난 음질이라 할 것이니. 어쨌거나 요즘의 디지털화 된 음반들은

충분히 만족한 음악 감상용 오디오 구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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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건 LP 시대에 나온 소위 명반들이 클래식에선 많이 복고 되고 있으나, 대중음악 분야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레파토리들이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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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뒤져봐도, 서너군데 이상의 판매 사이트를 찾아봐도 품절이나 절반 내지 비싼 중고 상품으로나 보이는 레파토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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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이니 스캇이니 루이 암스트롱을 많이 거론하지만, 그렇지만 고급 스킬로 스캇송을 대중적으로 폭발 시킨 사람이 다니엘 리까리의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 이다.

 

이미 40년 전에 한번 출반된 후 아직 시중에서 보기도 어렵고 CD음반은 더 찾기 어려운 베스트 모음반이다. 이제는 하도 많이 들어서 잡음이 더 거슬릴 정도의 음반이 되었지만,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의 그녀의 목소리는 가히 천상급이다.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 중간부 트럼펫이 리얼한<천사의 입맞춤>, 마광수 교수의 언급으로도 유명한 <O양의 이야기>.

그 외에도 겨울연가 배경곡 <하안연인들>, 우리나라에 노브라 차림으로 와서 화제가 되고 멘사클럽 회원이란 말이 있던 올 누드 최초의 여신 실비아 크리스탈의 영화 <임마누엘 부인>, 교과서에도 실리고 칸느 영화제 수상식에서 늙은 모습이나마 선 보였던 카드린느 드뉘브 주연의<셀부르즈의 우산>, 모두 스캇의 진수를 보여준다.

언제 CD 음반이 출연될지 아쉬운 레퍼토리이다.


책과 음반만 취급하던 그 오랜 시절의 아마존 사이트! 배를 타고 한 달 걸려 오던 이미지가 각인된 수고로움까지 감수하고 싶지는 않기에 하는 말이다. 이는 ‘가방을 든 여인을 연주한 파우스토파페티의 색소폰 연주를 듣다 보면 생각나는 기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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