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의 책들은 정신분석적 측면에서 사회 현상을 분석해 냄으로써 그를 신프로이트학파라고 부른다.

정신분석이란 정신을 이용해 정신을 분석한다는 한계점에서 더 이상 진보되지 않는다.

기도나 영험을 통한 초월적 존재에 의존하면 이미 인간적 모습을 떠나게 된다.

프롬은 주로 인간적 생활을 영위하는데 과거의 삶의 방편들이 어떻게 이용되어야 하며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를 주로 보여준다.

예를 들면  중세의 신중심 질서는 윗 계급이 주는 명령만 충실하고

아래 계급은 복속이라는 귀속감으로 안정을 찾는다는 점에서 삶이 가능했으나

근현대는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금새 중세적 복속의 세계로 뒤쳐진다는 것이다.

창의성은 이런점에서 자발적 행동에 필요하고 창의성을 가질때 진정한 인간중심의 사회가 가능하다고

<자유에서의 도피>에서 말하고 있다.

<불복종에 관하여>는 그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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