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게 표현해 쌍방 당사자의 입장에서 재판이란 속고 속이는 싸움의 연속, 즉 누가 더 판사를 잘 속이는가를 두고 벌이는 경주와도 같다. 거짓말임이 명백히 탄로 날 만한 증거가 없다면 거짓말도 참말인 것처럼 쏟아낼 수 있고, 증인이 아닌 재판 당사자가 거짓말을 했다 한들 위증죄로 처벌되지도 않기 때문에 승기를 선점하려는 당사자는 있는 말 없는 말 가리지 않고 일단 퍼붓고 보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빵터졌다 진짜 ㅋㅋㅋㅋㅋ

어린 시절 『소설 삼국지』를 수십 번씩 읽은 『삼국지』 덕후였던 나는 "장비가 고리눈을 부릅뜨고"라는 대목에 이르면 늘 ‘고리눈’이 대체 무엇인지 의아스러웠다. 그런데 이날 권 여사의 눈을 보고서야, 비로소 나는 ‘고리눈’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이 고달픈 사람에게 "괜찮아, 다 잘될 거야. 내가 네 상처를 토닥토닥해줄게" 같은 감성 터치는 실질적으로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다 잘될 거야" 같은 뜬구름 잡는 주문만 달달 왼다고 다 잘될 일 같았으면, 그건 어차피 다 잘되게 되어 있는 일이었으리라.

재판에서는 증거로 말하는 게 원칙이다. 제아무리 정의고 진실이고 나발이고 간에 증거로 뒷받침되지 않는 사실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내엔 라이선스판도 없고 수입도 안 돼 있어서, 무려 미국 사는 후배한테 부탁해서 공수받은 음반! 마리아 쉬마노프스카의 피아노곡 전곡반이다.
폴란드 음악가라고는 쇼팽밖엔 몰랐는데, 작년 가을쯤에 우연히 한 곡을 듣고 반해서 유튜브에서 몇 곡 찾아 듣고 꼭 음반을 사고 싶어졌더랬다. 후배가 수고해 줘서 드디어 손에 넣게 되었음! 차차 들어봐야지+_+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알라딘 굿즈, 그러고보니 탁상달력을 깜빡했다. 올해 나는 `한국의 작은 책방` 달력을 쓰기로 결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