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시리즈....

본가가 20년만에 이사를 하였다. 그래서 쓸데없는 묵은 짐들 버리는데 도와주러 갔는데... 여러 추억이 담긴 책들을 발견하여 몇권 집어왔다.

이 책도 70년대 후반에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워낙 잘만들어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가지고 놀어도 아직 견고하다. 내가 국민학교때 읽던 책을 내 아이들의 그림책으로 쓴다? 와, 멋지지 않는가..

다만 까불락거리고 종이 찢기를 취미로 하는 내 아들녀석이 이 책을 가만 놔둘까 걱정이다.

 

당시에는 한국브리태니커와 뿌리깊은 나무 출판사의 책들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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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12-28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도 어렸을 때 이걸 보고 컸지요. 다만 얼마전 조카에게 사주려고 다시 보니 좀 실망스럽더군요. 삽화나 내용이 별로 업데이트가 안 되었더라구요.

sooninara 2004-12-28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보관 상태가 좋은데요..

그런데 백과사전은 최신 업데이트가 되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엔리꼬 2004-12-29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요즘도 이게 나오긴 하나보네요.. 반가와요.. 그리고 브리태니커가 예전만 못하더라고요... 보관 상태는 사진 찍힌 면은 좋은데,, 앞쪽은 뜯기고 헤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리고 다시 살펴보니 1979년에 발행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