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시간의 힘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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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간은 혼자서 보내야하는 법. 혼자서 이룩할수있는게 많다는걸 깨닫게 해줄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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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펀드투자권유대행인
김재욱 지음 / 예문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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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투자사 시험 공부하기에 괜찮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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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 저성장 시대, 기적의 생존 전략
김현철 지음 / 다산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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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은 경제상황에서 생각할꺼리를 제공해주는 책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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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동물농장 - 스노볼의 귀환
존 리드 지음, 정영목 옮김 / 천년의상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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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유명한 작품 동물 농장은 전체주의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조소가 담겨있는 책이다. 오웰이 그 책을 쓸때는 소련 시절이었고 각 인물은 당시 소련의 지도자들을 빗댄거였긴 하지만 그것이 꼭 소련에만 국한되는것은 아니었다. 2차 대전을 일으킨 히틀러의 독일에 대입해도 되고 다른 독재 정권들에게도 충분히 비유될수 있는것이었다. 표면상은 공산주의에 대한 조롱이었지만 공산주의뿐만 아니라 모든 전체주의를 비난한것이 속뜻이라고 할수 있겠다.

 

책이 쓰여질 당시는 소련이 기세등등하게 미국과 함께 세계를 지배하던 시절이었고 소련을 위시한 동구 공산권은 영원히 갈줄 알았다. 하지만 누가 소련이 무너지고 공산권이 무너질줄 알았던가. 오웰이 오래살아서 그것을 봤었더라면 어떤 기분이 들었을지 궁금해진다.

이제 공산주의는 인간사에 전혀 유용하지 않은 이론으로 판명이 났다. 하지만 그 시초는 인간의 오랜 불평등을 개선해서 평등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결과를 위해서 지나치게 목적을 중시했기에 기계적인 평등으로 말미암아 동물 농장의 구성원들은 더 비참한 삶을 살게 된것이었다.

 

이제 공산주의는 망했다. 남은것은 자본주의인데 그럼 자본주의가 완전무결한 이론인가?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다들 행복해졌나? 이런 의문에서 쓰여진 책이 바로 이 자본주의 동물농장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산주의때는 생각치도 못했던 또다른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할수 있는게 현재의 자본주의이다. 무식했던 공산주의에 비해서 개선된것도 있지만 불평등은 더욱더 고착되고 더 복잡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삶을 옮아매기 시작했다.

 

책에서는 쫓겨갔던 스노볼이 돌아오는걸로 새로운 농장이 시작된다. 평등을 주겠다고 약속해놓고선 자신만 살찌웠던 나폴레옹이 죽고 혼란이 계속되자 스노볼이 나타난것이다. 스노볼은 동물들에게 꿈을 꾸라고 하면서 비전을 제시한다. 풍차를 만들고 인간과의 협력을 통해서 생산성을 높여서 더 많은것을 외견상 삶이 나아진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불평등은 늘어갔고 스노볼은 또다른 나폴레옹이 되어간다. 좀더 자연스럽고 자발적으로 하는것처럼.

 

동물 농장을 읽으면서 그나마 나았던것은 조지 오웰이 그렸던 그 전체주의 국가인 소련이 망하고 공산주의가 소멸했기 때문에 덜 우울했다. 그런데 이 책 자본주의 동물 농장을 읽으면서는 그 우울함이 더 짙어지는게 옷만 바뀐 전체주의가 돌아온것이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생겨서가 아닐까 싶다. 분명 공산주의는 생각할 가치도 없는 망한 이론이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그것에 완벽하게 대응해서 좋은것이냐라고 할수없는게 문제가 있는것이다.

 

어떤 정치 이론이던 인간의 욕망을 주된 요인으로 산정하지 않는다면 절대 실패하게 되었다. 공산주의도 그것을 간과했던것이다. 콩한쪽이라도 나누면서 사는게 아니라, 콩한쪽이라도 내가 갖고 싶어하는 그 인간의 욕심 그것을 너무 쉽게 봤다. 그결과는 멸망이었고. 그에 반해 자본주의는 인간의 욕망을 충실하게 반영한 체계다. 열심히 일하면 많이 벌고 놀면 굶어죽고.이 얼마나 단순하면서도 공평하게 보이는가. 하지만 날이 갈수록 그 공평이란게 진정한 공평이 아니라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바로 기회의 평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가진자는 가진걸로 더 많은걸 갖게 되고 없는자는 없기때문에 더욱 가질수가 없게 되는것이 더 심해지고 있는것이다.

 

그러한 모순과 폐해가 개개인의 단위에서 더 심해져서 국가간의 단위로 확대되었을때 극단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것이다. 바로 미국의 911사태같은. 소련이 망하고 세계 유일 초강대국인 미국에게 역사상 그런 일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어찌 미국만을 겨냥했겠나. 더 악화되어가는 자본주의의 모순으로 그 불평등과 차별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나타난 현상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과연 그 이후에 그 모순이 개선이 되었나? 아니 개선할 의지나 있었나?...

 

전체주의를 풍자한 오웰의 동물 농장은 비록 그 대상이 사라졌어도 오랫동안 명작으로 읽히고 있다. 비록 국가 단위의 전체주의는 사라졌지만 개인 단위로는 얼마든지 또 생겨날수있는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명작을 패러디해서 자본주의를 풍자한 이 책은 쉽게 잘 읽히고 재미나게 잘 쓰여진거 같다. 서양에서는 오웰에 대한 모독이다라는 비난을 하기도 한다지만 원래 명작은 후세에 새로운 영감을 주고 끊임없는 반면교사의 대상이 되는것이 아닐까. 지은이가 오웰이 작품을 평가절하한것이 아니라 오히려 오웰이 제기한 물음은 사라진것이 아니라 다른 형식으로 살아있음을 오웰의 작품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현대 경제의 문제점은 뭐 꼭 이 책이 아니라고 해도 많이 있긴 하지만 결국 이 모순점을 해결하거나 개선시키지 않는다면 나폴레옹의 사후 혼란스러웠던 동물 농장처럼 자본주의가 무너지면 더 큰 혼란이 온다는 메시지를 준것이리라.

 

911 사태를 빗댄 쌍둥이 풍차 폭파의 에피소드에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름끼치는 장면이 나온다.

경찰을 상징하는 개들이 마스크를 나누어주는 동안 기술자 염소가 말하는 장면.

 “걱정할 것 없다. 위험하지 않다. 그냥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면 된다."

 

아....

우리는 작년에 그 지옥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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每日 매일 한병 : 다이어트 스무디 - 마시면서 건강하게, 매일매일 예뻐지게! F·book Spoon 3
김수연 지음 / 포북(for book)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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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먹방이 대세다. 바로 먹는 방송을 말하는것인데 기존의 맛있어 보이지만 만들기 어렵고 값도 비싸서 어딘지 모르게 위화감이 들곤했던 그런 음식이 아니라, 누구나 만들기 쉽고 값도 그리 비싸지 않은 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른바 요리의 대중화라고나 할까. 이것은 의식주 중에서 식의 문화가 그만큼 능동적이 되었고 좀더 관심이 많아졌다고도 볼수가 있다. 그리고 그만큼 먹는것을 통해서 건강을 챙긴다고도 할수가 있을것이다.

 

쉽게 만드는 여러 요리 방법이 세상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스무디를 쉽고 간편하게 만든 책이 나왔으니 바로 이 책 다이어트 스무디이다. 스무디라면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 이기도 하고 건강을 위한 음료로도 많이 소개되어있다. 그런데 보통 스무디 전문점에서 맛을 보는데 그 가격이 만만치않다. 거의 한끼 식사가격이나 밥값보다 더 들기도 한다. 대체 얼마나 어렵게 만들기에 그런 가격이 나오는 것일까. 장담컨데 이 책을 읽으면 그 값으로 훨씬 더 많은 양의 영양가있는 스무디를 즐길수 있을것이다.

 

우선 이 책은 최근의 쉬운요리만들기의 연장선상이라고 할만큼 아주 쉽고 따라하기 편하게 책이 짜여졌다. 무엇보다 좋은점이 많은 레시피가 있다는것이다. 우리가 그냥 만들어먹을때는 몇가지가 사실 없다. 뭐 우유에 딸기 갈아먹는 그런 정도다. 그런데 이 책은 생각치도 못했던 여러 조합으로 수십가지 스무디를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조합이 되면 어떤 맛이 날까? 이렇게 같이 먹으면 얼마나 영양가가 좋을까 등등의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봤을때 묘하게 그 조합이 어울리고 또 각각의 영양들이 골고루 잘 배함되어있게 보였다.

 

책의 짜임새가 맘에 든것이 그냥 나열식으로 설명하는게 아니라 아침, 점심, 저녁 스무디가 다 다르게 소개하고 있다는것이다. 보통 사람같으면 한두개 종류로 하루종일 먹을텐데 각 시간대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조합한 스무디를 소개하고 있어서 참 좋다. 그리고 한두개가 아니라 여러개를 소개하고 있어서 질리거나 취향이 아닐 가능성을 상당히 제거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블랜더에 들어가는 순서도 잘 설명해놓고 있어서 책이 참 친절하게 잘 쓰여졌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각 시간대별로 몇개를 골라서 먹어봤다. 우선 아침은 저칼로리로 주로 채소 스무디를 소개하고있다. 채소랑 과일을 조합하는 것이었다. 이중에서 시금치와 오렌지 바나나를 함께 만든 걸 먹어봤는데 지은이가 말했듯이 몸에 좋은건 입에 쓰다고 했던가 시금치가 들어가서 바나나나 오랜지의 달콤함을 좀 줄여주는듯하다. 시금치의 싱스런 맛이 함께 어울려져서 그럭저럭 먹을만한 스무디였다.

 

점심은 식사 대용을 할수있을만큼 영양소도 많고 칼로리도 많은 조합이었다. 바로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이 함께 있는 것이었는데 그중에서 오렌지와 사과, 파인애플을 스무디해서 먹었는데 다들 달콤함이 있는 과일들이라서 맛있었다. 사과대신에 토마토를 해먹어봤는데 조금의 단맛이 떨어지는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맛있었다. 점심에 소개된 스무디가 제일 사람들 취향에 맞을듯. 초딩들도 잘 먹을 맛난 스무디들이 많은거 같다.

 

저녁도 식사 대용이 가능한 레시피인데 단백질을 강화한 조합이었다. 단백질이 많은 콩으로 만든 두유를 기본 베이스로 해서 여러가지를 첨가했는데 두유와 사과 당근 생강 스무디와 두유와 시금치 사과 강근 스무디를 해먹어봤다. 기존의 물대신에 두유를 넣어서 그런지 좀더 고소한 맛이 났고 사과와 당근의 단맛이 생강과 어울려서 묘하게 맛있는 스무디가 된거 같았다. 그밖에 소개된 많은 스무디들고 한번씩 해먹으면 건강에 좋은 레시피였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만든 책이다. 스무디만 먹고 살수는 없지만 건강을 위해서 밥 대신에 먹을수 있는 좋은 음식을 소개한거 같다. 여기에 소개된 것들을 꾸준하게 먹는다면 다이어트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꺼 같다. 만들기가 쉬워서 그냥 순서대로 넣고 갈기만 하면 되니 큰 부담도 없다. 매일 한병씩 먹는다면 진짜 활력을 줄꺼 같은 내용이다.

쉽게 만들어서 건강히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니 한번씩 보고 적용하는것도 괜찮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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