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힘 있는 글쓰기 : 옥스퍼드 대학 33년 스테디셀러, 가장 실용적인 글쓰기 메뉴얼

[전자책] 힘 있는 글쓰기 : 옥스퍼드 대학 33년 스테디셀러, 가장 실용적인 글쓰기 매뉴얼
피터 엘보 / 토트 / 2014년 5월

마법이니 주스니 글이 전반적으로 좀 추상적이다. 그러나 중반에 수록된 실용적인 방법들은 꽤 도움이 될 듯싶다. 특히 3부 12장 ｀글쓰기를 위한 마중물 붓기｀는 당장에 써보고 싶을 만큼 괜찮게 읽었다.

[100자평] 스탠 바이 미

[전자책] 스탠 바이 미 : 스티븐 킹의 사계 가을.겨울 ㅣ 밀리언셀러 클럽 2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1월

보이는 글을 쓰라는 이 바닥의 오래된 격언은 이젠 너무나도 진부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을 진정해낸 작가는 사막에서 바늘 찾기 보다도 힘든 게 현실이다. 그리고 스티븐 킹은 대중이 찾은 가장 빛나는 바늘일 것이다.

[100자평] 철학자처럼 질문하라

철학자처럼 질문하라 - 합리적인 답을 이끌어내는 통섭의 인문학
크리스토퍼 디카를로 지음, 김정희 옮김 / 지식너머 / 2013년 3월

저자는 다섯 가지 강력한 질문으로 한 인간이 어떻게 세상을 감각하고 판단하여 행동하는지, 그 행동이 어떤 방식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그것을 분석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들을 소개하는데, 그 가운데 논증을 도식화하는 방법이 매우 유용하다.

[100자평]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ㅣ 박람강기 프로젝트 3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안현주 옮김 / 북스피어 / 2014년 4월

오늘날 한국 문학 전반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흔적이 곳곳에 스며 있다. 소위 ｀하루키 문체｀라 불리는 이 독특한 스타일을 조금 더 파고들다 보면 만나게 되는 인물이 있는데, 그가 바로 ｀레이먼드 챈들러｀다. 하루키를 좋아한다면 챈들러를 펼쳐라. 앞으로 그의 미문이 조금은 달리 읽힐 것이다.

[100자평] 카이로스

카이로스 - 이기는 설득을 완성하는 힘
제이 하인리히 지음, 하윤숙 옮김 / 8.0 / 2010년 11월

｀이기기｀ 위한 토론이 아니라 ｀설득하기｀ 위한 토론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핵심을 간추린 부록까지 독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