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3

마르크스의 대상 그 자체에 대한 오해는 이 [고전파] 경제학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마르크스에게로 투사한 자신들 고유의 대상을 읽어내도록 해준다. 또 다른 대상, 즉 자신들의 것이 아닌 완전히 다른 대상[즉 마르크스 자신의 대상]을 마르크스에게서 읽어내도록 해주는 대신 말이다. 그러나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마르크스의약점과 이론적 결함défaillance으로 선언하는 이러한 오해의 지점은오히려 마르크스의 가장 강력한 힘의 지점 [강점], 마르크스를 자신의 - P431

비판가들로부터 발본적으로 구분해주며 또 어떤 경우에는 자신의 가장 가까운 지지자들 중 몇몇으로부터도 자신을 구분해주는 그러한지점이다! - P432

추상에 대한 규제된réglé 활용 내에서의 몇몇 잘못된 시도들 혹은 ‘전도‘inversion를 제외한다면, 우리는 스미스의 대상과 리카도의 대상사이의, 그리고 마르크스의 대상 사이의 본질적 차이를 지각하지 못한다. 대상에서의 이러한 비차이는 다음과 같은 형태하에서 통속적마르크스주의 해석 내에 기입되었다. 차이가 존재하는 지점은 대상이 아니라 오직 방법이라는 해석, 즉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자신들의대상에 적용했던 방법은 형이상학적일 뿐인 반면, 마르크스의 방법은변증법적이라는 방법에서의 차이 말이다. - P444

우리는 마르크스에게서이 질문이 항상 부재함을 확인하게 된다. 이 질문은 다음과 같다.
어떠한 점에서 이 ‘추상적 일반관계‘는 ‘규정적‘ [결정적]이라고 말해질 수 있는가? 그러한 모든 추상은 그 자체로 이 추상의 대상에 대한과학적 개념인 것인가? 이데올로기적 추상들과 과학적 추상들, ‘좋은‘
추상들과 ‘나쁜‘ 추상들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마르크스는 이에대해 침묵한다." 다시 한번 우리는 이 동일한 질문을 다른 방식으로제기할 수 있다.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예의 그 추상적 범주들, 인식을 생산하기 위해 출발해야만 하는 그러한 추상들, 따라서 이 추상들은 마르크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마르크스에게서 이 추상들은 사전적préalable 추상과정으로부터, 자신이 침묵하는 그 사전적추상과정으로부터 연유하는 것이다. 따라서 추상적 범주들은 현실적 - P452

인 추상적 범주들catégories abstraites réelles을 ‘반영‘réflechir할 수 있는데, 이 현실적인 추상적 범주들이란 경제세계의 경험적 현상들에 이현상들의 개별성에 대한 추상의 자격으로 거주하는 현실적인 추상적인 것abstrait réel이다. - P45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