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군대를 정비하여 상술한 해 가을에 상서로움으로 키타이, 카라키타이, 주르체 등의 지방을 정복하기 위해 출정했다.
몽골인들은 그 지방들을 ‘자우쿠트‘라고 부르고, [95r] 「66v」 키타이주민들의 용어로는 키타이를 ‘한지‘ (Khânzhi)라고 부른다. 그 지방과마친과의 경계는 카라무렌 건너편에서부터 바다에까지 이어진다. 키타이 사람들은 마친을 ‘만지‘ (Manzi)라고 부른다. [키타이 지방의] 또 다른 경계는 주르체지방과 접하고 있다. 주르체라는 말은 몽골인들의 표현이고, 키타이 언어로는 그것을 ‘누지‘ (Nuzi)"라고 부른다. 또 다른 경계는 카라키타이 지방과 평원과 접해 있다. 그곳의] 종족들은 모두 유목민이다. 그들은 유목민들과 접해 있으며, 언어와 외모와 풍습도 비슷하다. 키타이 언어로는 [카라]키타이의 주민들을 ‘치단야르‘ (Chidanyâr)" - P273

라고 부른다. 또 다른 경계는 거듭 칭기스칸에게 복속했던 지방들과 접해 있는데, 각자 독자적인 명칭과 군주를 갖고 있다. 그들의 외모와 풍습은 키타이나 힌두와 비슷하며, 다양한 종교를 갖고 있다. - P274

칭기스칸은 무칼리에게 ‘구양 (guyang)이라는 칭호를 주었는데, 그 이Mus유는 이에 앞서 그를 주르체 지방의 변경으로 보냈을 때 주르체 종족들이 그를 ‘구양‘ - ‘한 지역의 군주‘라는 뜻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그를 다시 한번 그 지방으로 보내며 "이 칭호는 상서로운 것이다"라고 하면서, 그에게 이 칭호를 정해 주고 웅구트의 1만 군대를 주었다. 그리고쿠시쿨(Qúshiqúl)124 1개 천호(hazara), 우루우트 종족의 4개 천호, 보투쿠레겐을 수령으로 하는 이키레스의 2개 천호, 쿠일다르의 아들 뭉케 칼자‘를 수령으로 하는 망쿠트의 1개 천호, 알치 노얀을 수령으로 하는쿵크라트의 3개 천호, 무칼리 구양의 형제인 다이순을 수령으로 하는라이즈의 2개 천호가 있었다. 몽골 외에도 카라키타이와 주르체의 군대가 있었는데, 그들의 수령은 우야르 왕샤이(Dyar Wangshaî)와 투간왕샤이(Tugan Wangshai) 였고, [칭기스칸은 모인 사람들을 그들에게 맡겼으며, 또 그들이 성심으로 힘을 다 바쳤기 때문에 각각을 만호장으로 임명했었다.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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