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eneral and the Woman Pharaoh

이집트의 황금 시대 중 두 명의 파라오에 대해 소개한다. Thutmose I(투트모세 1세)와 그의 딸 Hatshepsut(하트셉수트)다. 

THUTMOSE I: THE GENERAL

파라오가 되기 전 투트모세 1세는 이집트군의 장군이었다. 그는 이집트 왕자를 도와 이집트에서 힉소스를 몰아냈고 왕자가 왕이 되자 그의 오른팔이 되었다. 투트모세는 이집트왕의 딸과 결혼했다. 왕이 죽자 투트모세가 왕권을 이어받아 이집트의 파라오가 된다(BC/BCE 1524). 그는 다른 나라를 정복하여 황제의 권위를 더 키웠다. 그는 특히  힉소스 땅을 완전히 인수했다. 동쪽으로 더 이동하여 유프라테스강까지 이동했지만 거기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는데 바빌론의 전투력이 더 낫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투트모세 1세는 사망하였고 이집트는 그 전보다 2배 더 커졌다.

HATSHEPSUT: THE WOMAN WHO PRETENDED TO BE A MAN

하트셉수트는 이집트 공주로 아버지인 투트모세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었으나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이는 딸이었다. 그녀는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전투 이야기를 들으며 나중에 아버지 같은 파라오가 되기를 꿈꾼다. 고대 이집트에서 여성은 결혼을 해야 했고 아이를 가져야 했다. 결혼을 하지 않으면 절에서 일을 하면서 신에게 봉사를 해야 했다. 아니면 여자들이 직업적으로 유일하게 가능했던 무용수가 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투트모세 1세가 죽자 다음 파라오는 그의 아들이 이어받았으나 몸이 약해 4년 재위만에 사망했다. 그는 유언으로 다음 파라오를 자신의 아들로 하게 했으나 그는 아직 아기였다. 그녀는 조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 자신이 섭정하며 도와주겠다 했으나 세월이 흘러 조카가 컸지만 여전히 내려올 생각이 없었다. 그녀는 남자인 척 하기 위해 남자옷을 입고 수염을 붙이는 열의를 보였고 신이 인정하였다는 등 말을 보태어 주변을 설득했고 마침내 이집트의 파라오가 된다. 그녀의 집권기동안 전쟁 없는 평화가 이어져 백성들이 좋아했다고 한다.


Amenhotep and King Tut

AMENHOTEP: MANY GODS OR ONE GOD?

Amenhotep(아멘호테프)는 법률을 제정하고 군대를 내보내 반란군을 진압했다. 그는 이집트의 태양신인 Amun(The King of the Gods)을 숭배하며 독실하게 믿음을 행했다. 그런데 무슨 일 때문인지 그는 Amun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집트신은 진짜가 아무 것도 없다고 선언한다. 이집트 사람들은 Polytheism(다신교)를 믿고 있었다. 아멘호테프는 유일신인 Aten을 믿기 시작했다. Amun은 사람처럼 생겼으나 Aten은 사람처럼 생기지 않았다. 그는 사원을 폐쇄하고 성직자들의 의식 행위를 중지시켰다. 그는 Amun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이름도 Amenhotep가 아니라 Aten의 숭배자라는 뜻의 Akhenaten으로 개명했다. 그렇게 그는 이집트 최초의 monotheist(유일신도)가 되었다. 그러나 아멘호테프가 죽자 이집트인들은 들고 일어나 자신들이 믿던 다신교 숭배로 돌아간다. 그들은 아멘호테프의 이름을 역사에서 완전히 지웠고 유일 신앙은 발 붙일 곳이 없어졌다.


THE BOY BURIED WITH TREASURE: KING TUT

TUT는 겨우 7살 때 왕위에 올랐다. 원래 이름은 Tutankhaten이었는데 나중에 Tutankhamen이라 바꾸었다.다. Amun을 숭배하는 이름이라는 뜻이다. 그는 이집트 사람들처럼 Aten을 숭배했고 다신교를 믿는데 열과 성의를 다했다. 다만 18살 때 사망하여 피라미드에 묻히지 못했다. 도굴꾼들이 이집트에 보물이 많다는 것을 알아서 도굴하여 보물을 많이 훔쳐갔기 때문에 이집트인들은 무덤을 언덕이나 산속으로 숨기기 시작했다. 절벽에 문을 만들어 그 안쪽에 시신과 보물을 놓는 형태였다. 이런 곳들 중 the Valley of the Kings라는 곳이 있는데 60기의 무덤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다. 3천년이 지나도 Howard Carter가 그곳에서 일을 하다가 하트셉수트의 무덤을 발견하고 다른 왕들의 무덤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렸다. 어는 날 Carter는 돌무더기를 이동하다 문에 있는 상형문자 투탕카멘 글자를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가 황금이 가득한 방을 찾고 연결된 방들을 따라 투탕카멘의 미라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무덤의 저주일까. 관련된 자들이 10년 안에 6명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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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3-10-01 1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이 부분 읽었어요^^ 화가님! <잃.시.찾> 12권부터 따라 읽을거예요 두근...ㅋㅋㅋㅋ

거리의화가 2023-10-01 15:15   좋아요 1 | URL
이번 달 안에 SOW 다 읽으려면 속도를 좀 내야겠더라구요^^
일단 잃시찾 11권 연휴동안 마저 읽는 게 목표입니다. 다 읽고 나면 미미님과 함께 읽게 되겠군요. 좋습니다*^^*

단발머리 2023-10-01 21: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연휴에도 아름다운 열공의 현장, 너무 멋지네요!!
유일신을 믿었던 아멘호테프 이야기를 프로이트의 <인간 모세와 유일신교>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연결이 되네요.
다음 편도 기다릴게요!!

거리의화가 2023-10-03 07:56   좋아요 0 | URL
ㅋㅋ 한동안 안 읽다 다시 읽으려니 잘 안 읽히더군요^^; 다음편도 읽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다락방 2023-10-01 22: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 이름만 들어본 투탕카멘이 여기에 나오는군요!!

거리의화가 2023-10-03 07:57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투탕카멘의 저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