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조가 오공의 다스림이 공평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러 ‘정위’ 직책을 맡겼다. 오공이 낙양 사람인 가의를 천거하여 고조가 ‘박사’를 맡겼다. 가의가 국가의 책력을 수정하고 복식의 색깔, 관명, 예악을 확립시켰다.B.C.178 가산이 글을 올려 나라의 사정에 귀를 기울이라 간언하였다. 권세로 위압하지 말고 요순의 지혜, 맹분의 용맹 같은 것을 바란 것이다. 사직의 위태로움은 순식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