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 곰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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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를 보지 않고 책을 봤음에도 기대한 것보다 soso했다. 반전이 드라마틱하거나 스펙타클하다는 느낌도 없었고~ 내가 너무 시니컬한건지... 아니면 내가 놓친 부분이 있던가~? 간혹 인상 깊은 문장이 나오기는 했지만 서사의 탄탄함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어들을 신중히 여기기- 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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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15: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11 15: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22-04-11 17: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말씀하신 것 이해가 됩니다. 저도 반전이 있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왜이리 왔다리갔다리 하는 거지? 재미없다고, 그런데 그 반전을 읽은 후 글이 더 아름답게 읽히는 마법이!!^^;; 저는 아주 좋앗어요. 하지만 말씀처럼 인상깊었던 문장은 별로 없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주 좋았어요. 그 결론에 달하는 부분이, 어린 시절의 얘기부터 어쩐지 여자로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넘 많았던 것 같아요. 제가 자라난 상황은 많이 다르면서도 또 그렇지 않고,,, 암튼 저는 다시 읽어 볼 예정이에요. 그런데 처음 그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이야기를 또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한숨 나옵니다만.^^;;

거리의화가 2022-04-11 17:45   좋아요 2 | URL
네^^; 조금 더 스토리를 매끄럽게 풀어주었다면 그래도 반전의 결말 후에 감흥이 있었을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