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책 주문을 할 때 몇 권 이상 주문해서 거의 박스로 받는데
오랫만에 한 권의 책을 받았고 그것은 이번 달 여성주의 책이다.
지퍼백에 포장되어 온 책이 생경했다.

제법 두꺼워서 열심히 읽어야할 것 같다^^;
이틀 전 놀라운 일이 있었다.
지난 주 내가 읽고 싶은 책이라고 소개했던 책인 '우리가 서로를 잊지 않는다면'
책을 쓴 저자 분께서 내 이야기에 응답을 해주신 거다.
지나가다 아마도 내 글을 보신 모양이다.
리뷰를 쓴 것도 아니고 소개글이였을 뿐인데 큰 인사를 받은 것 같아서 민망스럽기도 했다.
좋은 책은 독자들의 시선을 받아야 하고
더 많은 독자가 읽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이달 말쯤 책을 구입해 읽어볼 참이다^^
오늘 저녁은 옆지기가 버터문어구이를 해주어서 이것만으로 배부르게 먹었다.
문어, 오징어 이런 류를 워낙 좋아해서 금방 뚝딱 했다.

이제 역사저널 그날 보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