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09-26  

안녕하세요. ^-^
로드무비님. 잘지내셨죠? 오랫만에 인사글을 남깁니다. 로드무비님의 서재의 첫 인상은 단단한... 아주 단단하게 무장한... 그런 곳. 이라는 인상을 주었어요. 그 느낌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그래서.... 제가 서재질을 처음 시작할 때, 이런 서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는. 로드무비님께 엽서를 드렸던 일이 기억이 나네요. ^-^; 기회되면 꼭 부탁드리고 싶었습니다. " 언니 " 라고 부르게 해주세요! 저에게 반말해주시고, 장미야. 라고 불러주시길. 더불어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웃으로 정한 서재와는 그렇게 편하게 지내고 싶어서요...
 
 
로드무비 2005-09-26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장미님, 전 예전부터 '언니' 소리 듣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서재에서 언니, 형, 오빠, 이렇게 부르는 거 전 별로예요.
그런 호칭을 좋아하고 서로간에 합의한 사람끼리 그렇게 부르는 건
물론 상관없습니다.
제겐 그냥 다정하게 로드무비님이라고 불러주세요.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언니라는 호칭, 그런 경우 몇 번 없었지만 다 거절했어요.
제 개인적인 호칭의 취향이니 쿨하게 접수해 주세요.^^)

비로그인 2005-09-27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 네 알겠습니다. ^-^ 로드무비님께서 그런 생각을 하실 것이라고.
예상했기에 쉽게 제안을 드리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워낙. 오랜시간 서재생활을 하셨고, 분명 친분이 돈톡한 분들이 많으실텐데.
그런 분들과 그런 호칭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짐작하고 있었으니.
괜시리 제가 그런 제안을 드리는 것이 실례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예상했지요.
그것은 로드무비님의 서재를 찾아주시는 많은 이웃분들을 향한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 그래서 아주 쿨하게 접수하겠습니다!
그래도 자주 인사드리고, 다정한 이웃으로 지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로드무비 2005-09-27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장미님, 아주 이뿌신 분이구랴.
제가 아직 어색한 걸 못 참는 인간이라......
자주 인사하고 다정한 이웃으로 지내자고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