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cat 2005-07-29  

에..
오전에 주재환 화백이랑 함민복 시인이랑 통화할 일이 있었어요. 뜬금없이 로드무비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인터뷰 할려고 하는데 무비님이랑 같이 얘기하면 더 잘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웃기죠. 사실 밀린 님의 페이퍼를 볼 시간이 잘 안 나네요. 그래서 괜히 혼자 서운해하고 있어요. 하루쯤 퍼질러 앉아 죄다 읽고 싶다구요. 흑흑. 오늘 저녁엔 강된장에 호박쌈 해먹을 테요. 맛난 저녁 드시길.
 
 
로드무비 2005-07-29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샌드캣님, 오오 함민복 시인이랑 통화!
부럽습니다.
저는 지금 교정지 붙들고 있는데 하기 싫어 죽갔시요.
일 없으면 없다고 군시렁, 있으면 또 있다고......ㅎㅎ

그나저나 가온이가 너무 예뻐서 감탄, 또 감탄했답니다.
가온이 얼굴이 아른거리는데 제 페이퍼 따위가 읽히겠어요?ㅎㅎ
이해합니다.
저는 아르바이트 갔다가 갓난쟁이 아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점심시간에 밥 안 먹고 집으로 달려와 잠시 아이 얼굴 보고 간 적도
있답니다.
님도 강된장에 호박쌈, 맛나게 저녁 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