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2005-07-01  

^-^;;;;
로드무비님 오랜만이예요 ^-^;; 제가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이유는요, 메일 확인하시다가 혹시 이게 뭐지? 하고 의아해하지 않으셨나 해서요. 그게, 제가 방명록을 남기고는 삭제를 해버렸으니 확인하시려다가 우잉? 하셨을 것 같아요. 그게요, 그르니깐 제가 오늘 새벽 좀 한 잔을 하고 갑작스레 로드무비주점에 쳐들어와서는 에..일명 술주정이라 불리우는 땡깡을 부리고 갔더랬거덩요. 정신을 차리고보니 아이쿠머니나, 너무 부끄러운 것이었어요. 비도 주룩주룩 내리는데 아이참 이게 무슨 짓이다냐.. 그쪽엔 비가 많이 오나요? 여긴 번개도 쳤습니다. 이건 분명 저를 향한 것이었을 거예요. 에....흐흐, 올리시는 페이퍼들 잘 보고 있어요 :) 부디 주하는 이 언니처럼 되지 않기를 제발..!
 
 
로드무비 2005-07-01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멍든사과님, 오랜만이에요.
오늘 아직 메일을 확인 안해봤는데......
전 누가 나에게 땡깡 부리는 거 좋아해요. 관심이 있는 증거라 생각해서.
멍든사과님 야료 부리는 현장을 못 본 게 아쉽네요.
오늘밤 술 자시고 다시 재연해 주실래요?ㅎㅎㅎ

미완성 2005-07-01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지금 아래 위로 속이 말이 아닙니다. 전 항상 장을 생각해서 음식도 유통기한 확인을 철저히하고, 찬 것도 많이 안 먹으려고 노력하거든요.
하지만 이런 노력은 술자리 한 번에 파도 앞의 모래성마냥 폭싹 무너져버린다니까요. 아, 지금 너무 힘들어요 ㅜ_ㅜ

참, 저 졸업하구요, 이리저리 일하다가 지금 한 2주쯤 전부터 탱자탱자 놀고 있어요;; 딱 다시 일구하려고보니 장마가 시작되더구만요. 만사가 귀찮아지더라고요 휴..
저도 술먹고 로드무비님께 너무 격조했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그래서 찾아와선 아이쿠...스러운 방명록을 남겨두고 간 것이겠지요? (제발 읽은 분이 없기를!)
헤헤..한 번만 봐주셔요. 그래도 매일매일 - 특히나 놀면서부터는 더더욱 - 로드무비주점을 애용하고 있다구요~~ 로드무비님도 잘 아시겠지만 제가 서재질을 한 번에 왕창 몰아하는 타입이라서..에...그래도 간간히 인사드리긴 했는데 그게 좀 시간이 되긴 했지요. 미모로 봐주셔요.
담에 술이 되면 우리 꼭 만나자구요 호호호 ^-^;;
지금은 우욱..냉장고에 남겨진 술병만 봐도 속이..ㅜ_ㅜ

로드무비 2005-07-01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장마 끝나고 천천히 일자리 알아보세요.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시니 어제 남긴 글이 너무 궁금하잖아요.
(이제 속 좀 괜찮지유?^^)

미완성 2005-07-01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로드무비님이 구워주시는 부침개가 먹고 싶을 정도로 괜찮아졌습니다.
근데요, 로드무비님의 댓글을 보고 나니 장마가 안 끝나면 것도 참 좋겠네..싶은데 엣헴, 하여튼 요즘 젊은이들 게으른 거 참 문제라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