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春) 2005-05-25  

빌려가신 책들 잘 받았습니다.
하이드님의 테이프 같은 그런 검은 테이프부터 심상찮더니만, 어쩌자고, 그런 덤을 넣으셨어요? 제가 님의 글씨체를 지향하는데, 어째 좀 잘 안 돼서... 글씨체 아주 시원시원하게 잘 쓰시네요. 부러워요. 제가 저번에 책 보내드릴 때 붙였던 테이프를 혹시라도 사진 찍어 올리실까봐 내심 걱정했던 거 아세요? 그거랑 정말 너무도 많이 비교되는 예쁜 테이프.. 그렇게 여기저기 붙이기 아깝지 않으신지... ^^; 별 걱정 다 하죠? 저는 그리 퍼주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본받을 점도 있는 것 같고... 이거 원, 빌려드렸던 책 받는데 오히려 제가 빚쟁이가 된 것 같군요. ㅎㅎ~ 안녕히 계세요. 부군과 주하와 함께 언제나 행복하시길...
 
 
로드무비 2005-05-27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어디 먼길 떠나는 사람처럼 인사를 해놓으셨군요.ㅎㅎ
저도 별로 인심이 후한 편이 아닌데 대여료는 좀 넉넉하게 드릴려고
한답니다. 그래야 다음번에 또 책을 빌려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언제 하루님께 예쁜 테이프 한 통 드려야겠군요.
이벤트 또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