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01-03
2004년 마지막 책 배달 을 로드무비님이 해주셨어요. 아직 책을 잘 들여다보지 못했어요. 마지막날부터 친구집에 가서 해넘이를 하고 세 명이 모두 자느라고 첫날을 보내고, 어제서야 음냐음냐...했답니다. 겉모습으로 볼 때 불타는 세계는 제가 기본적으로 읽어야할 만한 책이고, 시집은 손에 잘 잡히고, 넘어가는 품세가 아주 맘에 든답니다. 창비시집이 저렇게 바뀐뒤로 저는 시집구입을 안했나봐요. 잘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재기넘치는 글 많이 읽게 해주세요.
가족 두루두루 건강하시고, 로드무비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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