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기프트카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데니스 퀘이드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기상이변으로 거대한 태풍이 대륙을 덮어버린 투모로우의 이야기처럼

 지금 현재도  '카트리나'라던가, 얼마전 우리나라를 빗겨 지나간 '나비'등, 열대 지방의 바다 온도가 높아지면서 점점 태풍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영화 속의 내용을 '그냥 허구일 뿐이야야' 하면서 웃으며 넘길 상황이 아니란것이다.

 현실에 기초한 만큼 . 영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더 두려움에 떨게 한다

 

 엄청난 토네이도, 태풍들, 맞으면 즉사하는 크나큰 우박들,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을 덮치는 해일등..

 이 영화의 볼거리는 엄청나고, 특수효과도 뛰어나서 마치 현실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볼거리만큼 스토리가 따라와주지 못한다.

 그게 항상 이 감독의 특성이라고는 하는데,

 실컷 앞부분에 볼거릴 다 가져다가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놓고는, 뒷부분으로 갈수록 힘이 빠진다.

 아무리 장비를 착용했다지만 엄청난 추위속에 사람들이 다 죽어가는 마당에 혼자 아들을 구하러 북쪽으로 걸어가는(것두 다친 동료를 끌고) 기상학자 잭이 슈퍼맨같은건 그렇다 치고,,

 

 영화의 내용 자체가,

 재난이 일어났고, 그게 전부이다. 그 이상의 어떤 것도 없다.

 

 특수효과덕에 이 영화가 산거지,, 만약에 그런 특수효과도 없었으면 이 영화가 과연 뜰수 있었을까?

 다음 작에선 이야기구조에도 좀더 신경을 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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