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브리짓, 르네 젤위거
여배우 가운데 내가 1순위로 좋아하는 배우다.
할리우드 스타 답지 않게 너무 착하고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숨막힐듯이 아름답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게 착한 성품과 합쳐져 인간적인 배우 르네를 지지하는 팬들이 늘어나게 하는 이유인것 같다.
지난번 내한했을때도 너무 겸손한 모습에 사람들이 뿅 갔다는...
'제리 맥과이어'에서 톰크루즈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주목을 받게 된 그녀.
그 전에는 독립 영화에 많이 출연을 해 왔단다.
다른 여배우들과는 달리 그녀는 영화속에서 예쁘게 보이는 걸 완전히 포기한것 처럼 보인다..
몸무게를 자기 편한대로 늘렸다 줄였다가 맘대로 되는 그녀!! 대단한 일의 열정이 아니라면 그렇게 할 수 없었을것이다..
(개인 적으로 김선아가 르네의 캐릭터를 따라가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
조지 클루니, 짐 캐리등 눈 높은 남자들을 한번에 사로 잡았던 르네는 올해 초에 컨트리 가수 체스니와 처음 결혼을 했지만,, 지금은 이혼한 상태다.. (그 가수 첨부터 맘에 안들었다! ㅋ)
↑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콜린 퍼스와 함께,
제리 맥과이어에서 순진한 싱글맘,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30대 노처녀 , 콜드 마운틴에서 투박한 억양의 억척스런 시골여자.
어떤 변신을 하든 그게 다 꼭 처음부터 그녀를 위해 만들어진것 같이 연기를 잘하는 그녀,
지난번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으로 오스카상을 받았으니 이제 여우 주연상 받는 일만 남은 것 같다.
그녀가 언젠가 여우 주연상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원한다.
(시카고 DVD가 다음주면 도착한다.~ 과연 시카고엔 그녀의 어떤 변신이 담겨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