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프랑스에서 아주 유명한 배우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별로 알려져있지 않다.  소수의 추종자들이 그를 따르고 있을뿐,,, 나도 그 추종자중 한사람이다.

 처음 그를 알게 된 것은 3년 전, 이맘때쯤?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가 아님.)의 예고편을 아주 잠시 본 후부터이다.

 피아노 앞에 앉아 있던 그의 모습이,,,

 화장실 안에서 열정적으로 키스하던 그의 모습이... 

 '날 강간해줘...'라고 외치는 이자벨 위페르를 경멸하는 눈초리로 바라보던 그의 모습이...

 내겐 너무도 멋져보였다.

 그리고 1,2개월 후,,,  그가 주연한 '왕의 춤'이란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왜 그렇게 그를 잊을 수 없었는지,,,,

 그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마냥 좋아하기만을 몇년째,,

 

 결국 나의 소원이었던 피아니스트라는 영화를 보게 됬다.

 

 실제로 피아노를 칠줄 모른다는 그는 이 영화를 위해 아예 건반 자체를 외워버렸단다.

 영화속에서 전공자도 치기 어려운 현대곡(? 비스무리한,,) 걸 칠때는,,, -- 그의 프로근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

 피아노 앞의 그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그러나,,

 영화는 내 생각만큼 아름답지 않았다.

 이미 그 영화를 본 이들의 말대로 아름답기는 커녕 불편할 정도였으니까.

 그리고 영화 속에 브누와는 내 뇌리에 박혀있는 예고편의 잔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는 내게 멋졌다.

 

 

   ←난 그의 거친 이미지를 볼때  마다 자꾸 주진모가 떠오른다.

 조니뎁과 함께 나온 영화 '초콜릿'의 여주인공 '줄리엣 비노쉬'와 동거해 딸아이까지 낳은  그,,

(줄리엣이 10살 연상임에도 불구하고,,-지금은 헤어졌다고,,)

 

 연기를 위해 학업을 중단한 그,

 아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기파로 불리워진단다.

 

유럽영화와 자주 접할 길이 없기에,, 그나마 개봉되는 영화속의 그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나..



 

 

 

 

 

 

 

 

 

 

 

 

   

    ↑어렸을때

 

 신작 크림슨 리버2가 나온지도 꽤 됬는데, 비디오가 나오면 빌려 봐야겠다.

 그나저나 평이 별로던데,,, 그의 비중이 적으면 어떻하지??

 

 슬슬 걱정되기 시작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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