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을 한 2시간 반쯤 하다가 때려쳐버렸다.--; 기껏 17문제 풀었는데 그 중에 맞은게 4문제 뿐이라니...

 게다가 이 문제의 난이도는 거의 초급 수준이란 말이다!

 내 귀가 어떻게 된건지 도통 들리지 않는다.

 

 하기는 2년 동안 겨우 노력해야 겨우 음감이 잡힐듯 말듯 한다는데 3개월 안에 그 과정을 패스해야 하는 나로써는,,,  엄청난 무리가 따르겠지..

 

 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하다.ㅠ 내 자신이 싫다.

 무조건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되겠지 하고 무식하게 매달린게 1주일 전이다. 꼬박꼬박 하고는 있지만, 아무것도 진전이 없다.

 물론 1주일동안 무슨 큰 변화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 도통 눈에 보이는게 없으니 답답만 할 수 밖에,

 

 한참 수능 공부, 에 미쳐있어야 할때에 나 혼자 이게 뭔짓이냐구!!

 

  한달 해봐서 진전이 있으면 계속 붙잡고 없으면 과감하게 포기하려 했지만.. 벌써부터 날 지치게 한다.

  내 귀는 도대체 어떻게 생겨 먹은걸까.

 빈센트 반 고흐처럼 내 귀를 잘라버려?? -_-( 너무 열받아서 잔혹한 생각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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