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책의 숲 - 행복시리즈 02
안신영 지음, 최정선 그림 / 행복한상상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따사로운 봄날, 책을 읽던 아이가 한 마리 나비를 따라 책의 숲으로 놀러 가요.

저 멀리 숲에서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와요.

책들이 가득한 숲에서 세상의 모든 책들이 아이를 반겨주고,

아이는 책을 읽기도 하고 책에 기대어 쉬기도 하고 책과 귓속말을 하기도 했어요.

책은 아이를 자꾸만 꿈꾸게 했어요. 높은 하늘과 깊은 바다, 우주 끝까지 이어진 눈부신 꿈을. 그리고 세상에서 만나게 될 수많은 이들과의 사랑과 우정을.

나무가 어느새 커다란 책장으로 변하고, 아이는 그 길을 따라 걸어나오며 멋진 숙녀가 되지요.

너무 예쁘고 좋은 글로 가득한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있으니 마음이 먼저 따뜻해지네요. 우리 아이들이 좋은 책을 많이 접하면서 점점 아름다운 한 사람으로 자라날 거라는 기대감도 생기구요. 그림도 아이들에게 정겹게 느껴지는지 우리 현준이는 '책의 숲'으로 놀러 가고 싶다네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걸아가야 할 수많은 길에 아름다운 꿈으로 가득한 책의 길을 놓아 주고 싶네요. 예쁜 꿈을 꾸며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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