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년 절세트렌드 - VIP고객이 궁금해하는 절세이슈
손봉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월
평점 :
개인적인 회사업무과 세금과 무관하지 않다. 게다가 나 역시도 세금을 내야하는 입장이다 보니 요즘 부쩍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아지지만 뭔가 봐도 봐도 모르는게 세금이고, 읽어도 헷갈리는 게 세금이다. 그래도, 같은 수입이라면 세금은 적게 내고 싶은게 사람욕심. 절세, 불법도 아닌데다 몰라서 세금을 적게 내는 포인트를 알 지 못한다면 이 또한 살림살이의 마이너스가 아닌가 싶어 이 책에 관심이 갔다. 2018년, 게다가 VIP고객이 궁금해 한다는 이야기에 막 혹하고, 펼치면서도 내가 알 수 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좀 들긴했다.
1. 건강보험료
2. 주택임대소득
3. 증여세
4. 유언
5. 금융소득종합과세
6. 시민권자, 영주권자의 세금과 신고의무
7. 이혼, 재혼가정의 세금문제
8. 가처분소득 파악하기(급여소득자/사업소득자)
9. 부동산
10. 과세이연으로 본 금융자산의 수명
11. 기타
이 책이 다루는 목차, 내용중에 가장 관심가는 부분은 1,2,3,5,9 아, 아니다. 이래저래 해 봐도 11가지 목차중에 거의 뭐 관심가는 부분. 그래서 이 책이 궁금했다. 직장생활자인 나는 건강보험은 늘 고지서에 고지된 금액만 떼내거나 몇% 계산하는지는 예전엔 알았지만 이미 EDI로 전부 해결이 가능한 상황에선 뭐랄까...머리가 텅텅 비어지는 느낌. 그래서 관심갖고 봤는데 늘 봐오던 항목이라 알듯말듯 하지만, 역시 세금은 어렵다.
요즘 제일 관심가는 건 주택임대소득과 부동산. 아, 나도 부자되고 싶다. 막 이러면서 이부분을 꽤 파고 들어서 봤다.
근데, 이거 뭐. 어느정도 세금에 대한 용어를 알고 보면서도헷갈리네.
홈택스를 늘 들락날락 거리는 인간인 나 조차도 절세하고자 이런 책을 보지만 역시 그냥 쉽게 이해되진 않는다. 그래도 상당부분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이야기들. 그래 이왕이면 불법이 아닌 바에야 절세 절세. 어차피 세금을 내야 나라가 굴러가고 이래저래 세금이 내는건 맞지만 왠지 막 확~내야하면 내 돈을 팍 뺏긴 것 같은 기분은 어쩔수 가 없다. ㅠㅠ
그래도 아낄수 있는 세금이라면 이 책을 읽고 어느정도 도움을 받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물론, 읽어도 사실 헷갈리는 게 문제다. 아, 이런 세금관련 일을 좀 제대로 알고 일하고 싶고, 나 스스로도 절약하고 싶은데, 이 책을 덮고나니 다 까먹는 나는 뭐냐. 그래도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며 아낄 수 있다는 것에 또하나를 배운 것으로 이 책을 읽은 목적달성. 한번보다는 실전으로 보며 좀 더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머릿속에 아예 넣어버려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