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 징! 징! 바이올린 킨더랜드 픽처북스 33
로이드 모스 지음, 마조리 프라이스먼 그림, 햇살과 나무꾼 옮김 / 킨더랜드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에게 이건 삼중주야, 이건 사중주, 이건 오중주... 막 이런거 알려줄때 유용할 듯한 동화책이다.

현악기가 등장하고, 하나씩 하나씩 추가되는 악기들을 책으로 쉽게 접해서 같이 연주하는 것이 어떤건지, 어떤 화음으로 연주가 되는지 알려줄 수 있는 동화책이기도 하다.


물론, 그외 특별한 이야기는 없지만서도 바이올린이 등장하고 오보에가 등장하고 바순이 등장하고 등등.....



근데 생각해보면 바이올린이 징, 징, 징이던가?

끼잉끼잉 아니던가? ㅋㅋ 우리나라의 소리를 나타내는 단어들은 정말 무궁무진해서 가끔은 나 조차도 헷갈린다니까.

하긴 따지고 보면 징징징도 날 수 있고, 끼잉끼잉도 날 수 있고 별별 소리가 다 나겠지.

이건 소리의 개념보다는 다 함께 모여 합주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책이다.

그리 특별날 건 아닌 책이라 그런지 읽은 나도 감흥은 그리 없네.

요즘은 동화에서도 꽤 깊이 생각하고 했었는데 이 책은 그냥 또 뚝딱 읽은 느낌.



날이 더워 그런지 긴 책보다 동화에 손이 더 많이 간다.  요새는 아이보다 내가 더 동화를 좋아하는..것 같은.....

그럼에도 딱히 엄청 강추할만한 동화책이 또 눈에 안 뵈는것도 사실이네.

좀 잼난 동화책들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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