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네모 이야기 생각놀이 그림책 2
마이클 홀 글.그림, 글박스 옮김 / 상상박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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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많은 책을 읽고 내공을 지닌 허뭄님 답게 몇년전 아이선물이라며 보내주신 동화책들을 요즘 내가 한권씩 읽고 있는데 읽을때마다 허뭄님의 책 고르는 안목과 가슴 따듯해지는 책들을 전해준 그 감사한 느낌을 마음으로 느끼고 있다.

이 책도 '어? 내가 산건 아닌거 같은데?' 라며 집어든 동화책인데 읽으면서 뭔가 뭉클하고 따듯하고... 그래서 혹시나 해서 확인해보니 허뭄님이 선물해 주신 거다.  역시..^^


이제껏 행복한 동그라미, 세모 관련 이야기는 읽어 본 거 같은데, 또 네모는 처음이네.

활짝 웃는 얼굴의 네모 녀석.. 후훗~



사소한 것에 행복해 했던 네모.  정사각형이어서 행복했다.  그럼 여기서 난 심술심뽀로 그럼 직사각형은 불행한거야?

라고 한마디 할뻔~! 하다가.ㅋㅋㅋ 책이 너무 따듯해서 사실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냥 책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그러네.



네모가 길쭉하게 찢기기도 하고 구겨지기도 하고...그러면서 하나의 형태들을 만들어 내며 누군가를 위해해줄 따듯함을 찾아내는 이야기.



사실 이 동화책은 리뷰를 보거나 하는 것 보다 읽어보길 권한다.  짧은 동화에서 오는 감동은.. 리뷰쓰기가 뭣하게 따듯하고 좋다.

그걸 일일이 글로 나타내는 것도 그렇고....

암튼 허뭄님께 이런 따듯한 동화책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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