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가..늘 쉬엄쉬엄..책만 사 재끼는 인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동화포함 127권을 읽었습니다.  작년보다는 삼천여페이지를 더 읽었고, 권수도 더 늘어서 그것에 좀 만족을 하고 있지만.. 늘 말하는 42,195 페이지를 달성하지 못했고, 동화빼고 일반 책으로 100여권 읽기를 목표로 하는데, 이번에도 결국 82권밖에 읽지 못해서 아쉬움이 듭니다.  2017년에는 책에 치이지 않고 원래 느렸지만 더 느리게 읽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책 읽는게 스트레스가 되니까 그게 영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천천히 즐기며 읽으려 합니다.

그럼에도 일반 책 100권 목표는 늘 지켰으면 하네요.  일반책 100권 동화책 100권, 이렇게 200권 일년에 읽으면 딱 좋을거 같네요.

올해는 동화책도 별로 못 봤고, 젤 아쉬운건 육아책도 그리 많이 보지 못했다는 거.  첫째때는 줄기차게도 읽었던 육아책이 둘째라고 손에 잘 안 들어오네요.

그리고, 2017년 특별한 계획중 하나는 읽다만 책들을 다 읽는것~!

거의 다 읽어가는 책들을 손에 놓고 다른 책 집은 경우가 왕왕있어서.. 그 책들을 마무리 해보렵니다.

2017년엔 페이지수도 확~ 달려보려고요...

아, 가장 페이지가 긴..책은 역시 "크레스" 였군요...

 

 

앞에서도 언급했던 책 분류.. 소설을 생각보다 많이 안 읽어서 깜놀했고, 역사책이 전무하다는 사실이 뭣보다 후덜덜...

조선왕조실톡을 만나긴 했지만, 그 책은 웹툰, 만화쪽으로 넣어서.. 사실... 이건 경악할만한 결과입니다.. 제가 역사를 이리도 등한시하다니... 다른것들은 다 그만그만 합니다만... 일단 숙제책 외에 제껄 14권 밖에 못 읽었다는 건 정말 한심한 사태가 아닐 수 없네요.

역시..그래프도 다 그만그만 하다고 나타내고 있군요..쯔쯔.. 패턴이 변화가 없어 인간이..ㅡㅡ;;

 

 

그래도 작년보다 19권정도는 더 읽은거 같아 그게 얇은 책이 됐든 어떻든..뿌듯합니다. 올 초반 바짝 달리다가.. 늘 10권정도를 맴도는 상황.... 패턴이 어디 갈 수가 없군요.. 그래프를 보면 그냥 확연하다는..

올해는 좀 변화된 삶을 보여주길..ㅠ.ㅠ;;;

 

그래도 제가 그래프, 엑셀로 기록한 이래로..두번째로 많이 본 해이므로... 일단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앞으론.. 어떻게든 일년에 200권을 넘겨보는 해가 되도록 다시한번 결심해보며..

새해에는 그래프도 쭉쭉 올라가길..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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