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공장 야옹이

두부공장 야옹이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47
최양숙 그림 글,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04년 6월

분명 이 책을 샀을때는 책 제목이 좀 특이해서 산거 같은데....... 읽고 나니 그닥 별 내용이 아니네.

말그대로 두부공장에 사는 야옹이... 라는 이야기.. ㅋㅋㅋㅋ

그래도, 쥐를 잡는 고양이를 톰과 제리 때문에 별로 안 좋게 생각하는 이상한(?) 경향이 있었는데, 고양이가 쥐 잡아 주는 좋은 녀석(?!)인 걸로 다시금 각인된 계기가 된거 같아서 다행인걸로...ㅋㅋㅋ

어쨌거나 고양이가 쥐보다 우리에게 유용한(?)건 확실하니까.

내용은 대충 미국으로 이민간 두부공장 사장님이 고양이를 두부공장에 키우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고양이는 사장님의 말씀을 잘 듣고 사무실외엔 돌아다니지 않는데 공장안에 쥐들이 나돌아 다니는 사태발생~!!!

고양이는 쥐를 잡기위해 공장안으로 들어가고 쥐들이 전선을 갉아먹어 불이 쫙~!!!

헉!

고양이는 어찌 되었을까나?  그리고 공장은?

일단은 동화니까 해피엔딩인걸로 합시다 우리. ㅋㅋㅋ

암튼 읽고도 딱히 뭔가 큰 감동이거나 그런건 아니고...걍 그럭저럭 읽을 만한 느낌?

제목의 기대치가 있었던 탓에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던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