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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롤라 동물 친구들 ㅣ 찰리와 롤라 20
로렌 차일드 지음 / 국민서관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이번에는 찰리와 룰라 아이들이 동물친구들을 만났음. 그림 스타일은 아무리 봐도 이쁜 스타일이 아닌데, 오묘하게 끌리는 이 아이들. ㅋㅋㅋㅋ 사실, 캐릭터보다도 내용이 공감 많이 가서 좋아하는 캐릭터들이긴 한데, 여튼 그래서 이 시리즈를 보면 덥석 구입하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도 간단 보드책.
동물친구들 이야기인 줄 알고 역시나 책을 폈더니........

찰리와 룰라가 동물들을 한 마리씩 안고 있는 사진.
우아, 그래도 색깔놀이 보다 글은 많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동물들이 전부 까만색이야?
진심 이상하네. ㅋㅋㅋㅋㅋ 이러다가 모든 동물들이 까만 색이라고 믿으면 어쩔려고..... 물론, 그런 일은 없지만서도...
일단, 말이 통하는 딸램과 동물친구들 책을 갖고 놀았는데, 토끼도 귀만 길지 딱히 고양이와 다를바가 없었음.
그저, 토끼라고 돼 있으니 그리 읽긴하는건데 딸램이 토끼가 토끼 스럽지 않다고 함. ㅋㅋㅋㅋ
근데, 생각해 보면, 고양이나 토끼 전부 까만색이 있긴 하지 않음?
그니까 뭐 그런걸로 따지고 들자면 다 있는 색이니까 그러고 넘어가긴 하지만, 진심 다른 색깔을 좀 입혀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드네 그랴.

근데, 우리 아들램하곤 이 책으론 같이 놀고 공부하기엔 좀 거시기 한거 같다. 색깔이 전부 까맣게만 돼 있어서....
동물친구들의 이름만 알려주는 목적이면 상관없겠지만 일단 그림과 매치가 돼야 하다보니, 전부 까만건 곤란하겠다는.....
그나저나, 무당벌레도 동물(?) 곤충도 동물로 쳐야하는건가 혼자 막 갸우뚱.
맨 뒷장읽으며 혼자 고민함.
동물은 동물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