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나는 진심 이 영화를 한다고 했을때 딱히 관심도 없었고, 개봉하는 줄도 몰랐고, 걍 황정민이랑 유아인이 영화를 찍었나부다. 라는 정도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어라? 요새 예매1순위에다가 입소문이 장난이 아닌거라......

흠, 영화관 찾기가 쉽지 않은 두아이의 엄마 아빠....캬~ 그래도, 어쨌든 내 휴가때 혼자 자유부인 돼서 카페서 커피 홀짝이며 책은 못 읽어도 부부동반 영화 한편은 보자고 해서 어떤걸로 할까 고민고민 고민......할 것도 없이... 무조건 베테랑 고고고고~

일단 입소문은 믿어야 하는겨.. 가좌아~ 라며, 딱히 기대를 안하고 따라가고 싶다는 딸램을 어르고 달래고, 맘 아파하며 괜히 본다 그랬나라며 걱정걱정... 그러나, 간만의 시내 콧바람은 룰루랄라 나를 신나게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영화 포텐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거 안 봤음 어쩔뻔 했니? 영화 보는 내내 딸램 걱정이고 꼬꼬마 걱정이고 이미 달나라로~!!

미스봉~ 나올때부터 걍 그런저런 영환가 부다 하다가....

아~ 미쳐 미쳐.. 왜 일케 웃김 .... 그리고 이 유쾌 상쾌 통쾌한 액션은 뭐지?

그나저나 장윤주 모델은 언제 이렇게 연기를 잘했대? 라며 감탄까지..ㅋㅋㅋ 딱 맞는 옷을 입은게야..

물론, 여기 나오는 모든 배우가 다 그렇치만 말이지...ㅋㅋㅋ

진심 어쩌지 아인아? 나 너 진짜 똘끼 충만한 녀석으로 보여. 진심 약하는 사람으로 보였어..

어쩌지? 너 진짜 연기하는거 맞지? 어쩌냐.. 너무 완벽하게 역할에 빙의(?)돼서 진짜 재수 없는 재벌2세였어..어쩔껴..ㅋㅋㅋㅋ

옆에있으면 진심 한대 패주고 싶었다 이거야... 어째..ㅋㅋㅋㅋ

어이 없지? 진심 나도 어이가 없어. 와... 너 진짜 그러는거 아냐?

이렇게 연기 잘하는 거 아냐...

근데, 다시 묻는데.. 너 진짜 연기한거 맞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아인의 캐스팅은 진정 신의 한수 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에에에에에박..

저..저기... 유해진...씨? 그니까.. 정말 만재도에서.. 순박하게 고기 못 잡아와서..슬퍼하던..괴로워하던..순수한 그분 맞으신지?

어떤 영화에서나 맛깔난 연기를 펼치시며.. 자주 웃겨주시던, 특히나 전우치에서는 진짜 대박 웃겨주시던..그분 맞으신지?

우아.. 유배우님도 다시봤습니다요...^^ 진지 연기에 오히려 딥빡침..

깍지낄때는 필히 장갑을...유배우에게....

아, 정웅인씨.. 난 진심 이번에도 뭔가.... 나쁜넘(?) 인 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 아저씨 언제 범죄(?) 저지르나... 막 이러고 있었어요..

근데, 정웅인씨가 저를 눈물 흘리게 할 줄은 몰랐네요..흑흑흑...

나아아쁜... 어이가 없다던..녀석(?)에게... 당하는..모습을 보며..어찌나 울었던지...흑흑흑...눈물 또르르르르르...ㅠㅠㅠㅠㅠ

아, 우리의 막내를 진정 사랑하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윗사람의 표본을 보여주신 ..... 물론.. 이런 분 진정 있을까? 라고.. 막 생각하지만 일단 영화니까 말이죠..ㅋㅋㅋㅋㅋ

은근 웃겨주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 막 천호진씨를 애정해 볼까 막 이러고 있어요..ㅋㅋㅋㅋ

이런 분이 높은 자리에서 진짜 잘 해 주셔야 하는데 말이죠.. 이런 분들이 많아야 하는데 말이죠..ㅋㅋㅋㅋ

멋진 교집합을 선보이던 그대들이여~!!!!

그대들이 있기에 우리 황배우가 더 빛나지 않았겠습니까요..!! ㅋㅋㅋㅋㅋ

완벽한 조합을 선보인 그대들이여~!!

이런 경찰만 있다면 거.. 비리, 폭력, 폭행, 살인 이런거 다 살아질텐데...... 이런 팀만 무조건 존재해야 하는데 말이죠.

물론, 앞뒤 안가리고...

막, 너무 웃겨줘서 일이 제대로 안 될지 모르지만 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말이 필요 없는 황배우님..

울 신랑이 황배우님 팬클 가입하랍니다... 와~ 진짜 미쳐 미쳐..

예전에.... 아주 오래전.. 아.. 영화가 가물가물하네.. 암튼 오래전 영화에서부터 캬.. 옷빨도 좋아.. 라며 막 좋아라 했던 기억이 있는데..연기야 두말하면 잔소리.. 밥상에 숟가락 얹었다 말하지만, 그래도 그 숟가락이 빤딱빤딱 빛나니까 그 밥상도 더 커지고 화려해 지는게 아닌지요... ^^

이번에 연기보면서 어쩜 멜로, 코믹, 액션등등 못하는 연기가 없어서..ㅋㅋㅋㅋ

심지어 신랑이 일부러 팬클 가입하라고까지 하다니... 남자도 반해버린 황배우여~!!!

진심 짱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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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좋았던 건 곳곳에 숨겨진 웃음코드와 현실에선 그렇게 통쾌하게 깔 수 없는(?) 진실이 숨어있기에 더 열광하지 않았을까? 정말 통쾌하게 끝내주니까..

현실에선 그렇게 사이다처럼 션~하게 내려가 주지 않으니까.. 영화로라도 위로받으니 행복하지 않을쏘냐.

게다가 유치하지 않으면서 웃음코드를 넣기가 꽤 쉽지 않을텐데, 전혀 부자연스러운데가 없다. 군더더기가 없다.

와~ 이런 괴물영화.. 좋다 좋아..ㅋㅋㅋㅋㅋㅋㅋ

별 생각없이 봤다가 대박 만났네.

그래, 죄짓고 살면 안됨.. 그럼 안됨..

근데, 그게 잘 안되는게 현실.....임....ㅡ.ㅡ;;;

그리고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되는 것도 현실임....

그런 현실에 반기를 들어줘서 감사한 영화인 지도 모르겠다..정말..저어어엉말....

우울한 현실에 통쾌한 웃음과 통쾌한 액션과 통쾌한 진리를 보여준 영화..

그래, 진정 그들은 베테랑이었다.

연기도, 웃음도, 액션도, 내용도......

아놔 류승완 감독님..이번 영화 완전 대박치셨어요^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싸랑합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사이다 같은 영화 넘흐 ~ 좋아 으흐흐흐~~~~ 가좌 천만으로~ ^^

울 신랑이 두번 본다고 하는거 보니 천만은 거뜬 할 듯..

진심 나도 한번 더 보고 싶은데...... 갈 수가 없네 그려.. 아흐~다롱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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