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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셀프 트래블 -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구마모토, 오이타, 가고시마, 미야자키, 2015~2016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6
박상용 지음 / 상상출판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29/pimg_7203471151214561.jpg)
아하~ 그러니까 일본이 가깝고도 먼 나라가 맞긴 맞았던 게다. 내가 당최 규슈라는 이름을 들어보긴 했으나,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미야자키를 규슈와 동급 취급을 했으니...... 규슈에 속한 현 중 하나가 미야자키가 아닌가 말이다. 당최 뭐지? 일본의 섬 중 하나 것도 제법 큰...... 그니까 이름은 들어봤는데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곳이었다. 하긴, 그게 비단 규슈 한 곳 뿐이겠는가. 일본 여행에 대한 생각은 있으나, 제대로 알고 있는건 정말 발톱의 때만큼도 안되는 것을..... (갑자기 발톱의 때에 비유하다니..크~)
여튼, 그렇다. 역시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였고, 제대로 알고자 하는 맘이 없었던 건지 그냥 수박 겉핥기식으로 만 알고 다 아는 것처럼 여행 갈 수 있다 자신한건지 ..... 알수가 없다. 그래도 이렇게 책으로 만나서 여행 가이드를 받으니 오~ 한다.
그렇다고 당장 우리 가족에게 "내가 다 가이드 하께. 나만 믿어." 라는 큰소리는 못 치겠지만 쪼끔 아는 척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정보에 역시나 상상출판의 책에 감사를 ㅠㅠㅠㅠㅠ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29/pimg_7203471151214562.jpg)
얼마전 읽었던 베트남 책과 비슷하게 세세한 정보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베트남은 그 한나라를 다 소개하고 있다면 일본은 한 지역이지만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는 점.
그런데, 이 규슈. 이상하게 읽을 수록 나는 제주도 냄새(?)가 나네. 느낌이 비슷하다.
화산분화에 관한것도 그렇치만, 말고기를 즐긴다는 사실도 그렇고, 흑돼지가 유명하다는 사실도 꽤나 제주와 비슷한 면을 보인다.
물론, 여긴 활화산이 많아서 온천이 펑펑한다. 온도도 어마어마하게 높은...... 쬐끔 무섭고나.
높은 산도 많고 말이다. 나는 높은 산은 그닥이지만 그런곳이 아니래도 정말 갈 곳이 많다. 책에서 봤던 이름의 도시들이 곳곳에 나오네. 특히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모노노케히메의 배경으로 했던 곳과 센과 치히로에서 센 이름을 따온 폭포에 대한 소개를 보면서 힘들겠지만 왠지 한번쯤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29/pimg_7203471151214563.jpg)
제일 궁금한 곳은 이 곳 "하우스텐보스" 일본적인 향이 아니지만 워낙 책 이곳저곳에서 읽은 느낌이라 이 곳을 그리 꼭 가보고 싶네 그려. 게다가 테마파크처럼 꾸몄다는 사실도 신기하고, (역시 제주냄새가 나. 제주도 이런곳이 엄청 많으니......)
여튼 침 흘린만한 여행지가 많은 규슈지만 나는 첫번째는 요기~!!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29/pimg_7203471151214564.jpg)
자유로이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마치 절대반지 같은 셀프트래블. 이 책 시리즈를 읽는다면 그 곳 여행지에서 웬만큼은 당황하지 않고 빡~! 뭔가를 찾아 낼 수 있을만큼 세세하게 역시나 알려주는 가이드로세.
읽을때마다 여행가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느라 고역이다 고역.
암튼, 역시나 이번에도 알찬 규슈지역으로의 눈요기 여행을 고고씽 하고 왔다.
자, 다음 셀프트래블은 어디로 떠나볼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