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카 폴리 마음대로 붙이는 스티커북
로이 비쥬얼 원작 / 서울문화사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자..오늘은 서울문화사(오~이건 막눼편집자님이 관여안하신?)에서 나온 로보카 폴리 마음대로 붙이는 스티커북 체험기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일단..
이 신발을 신은 한 초등학생과 한 꼬맹이가 열심히 이 스티커북 체험에 참여했답니다.^^
로보카 폴리를 너무 좋아하는 꼬맹이 덕분에 식구들도 점점 이름을 외워가는 지경인데, 문제는 제 기억력이 그다지 좋치 못해서 금방 같이 보고도 잊어버린다는 점~ ㅡㅡ;
하지만 또 자꾸 보다보면 아하~ 쟤~  그렇게 되는거죠..  여튼 우리 꼬맹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번 체험은 무지 신났네요.
일단 표지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폴리, 엠버, 로이(맞나? 매번 헷갈리네..), 헬리 네명의 로보카 폴리아이들이 등장한 표지는 그야말로 쌔근했네요..^^ 귀여웠어요. 
 
요렇게 앞에는 로보카 폴리의 캐릭터들이 나와있고,
뒷장엔 붙일 수 있는 스티커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첫장부터 제일 먼저 우리의 주인공인 폴리녀석을 붙여보기로 하고 떼냈지요.  물론, 네살인 우리 꼬맹이 혼자 잘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어디쯤에 붙여야하는지는 옆에 앉은 언니가 대충은 알려줘야 했답니다.
요렇게 꼼꼼히 캐릭터를 붙이며 엠버~를 외치는 꼬맹이는 신이 나서 정말 장난이 아니었죠.
캐릭터 하나하나가 나올때마다 이름 부르며 붙이는데 급 흥분해서 옆에서 자제를 시켜야 할 정도였으니까요.
캐릭터 뿐만이 아니라 캐릭터마다 현신하는 순서도 나와있어 그 순서를 또 스티커로 짜잔~
"엄마 엄마 변신 변신"
이러면서 또 신나게 스티커를 붙입니다.
 
사실 얼마전까지만해도 제가 간혹 스티커를 사줬는데 제대로 붙일 줄 몰라 마구잡이로 아무데나 막 붙이길래 스티커북이나 이런거에 거의 관심을 멀리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린이집을 다니면서부터 부쩍 스티커북에 관심을 가지네요.
게다가 어디에 뭔가를 붙여야하는지도 정확히 알고, 모양도 딱" 제자리에 잘 붙입니다.
그게 또 어찌나 기특하던지.
 
암튼, 로보카 폴리 마음대로 붙이는 스티커북은 그야말로 로보카 폴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욕심 낼만한 놀이더군요.
물론, 아쉬운 점도 좀 있었어요.  캐릭터들이 전부 들어있어 하나하나 붙여나가는 맛은 좋았지만, 안에 내용이 다양하지 못한 점이 좀 아쉬움으로 남네요.  조금 더 다양한 면을 강화하면 알차질거 같아요.
그래도 어쨌거나 로보카 폴리를 좋아하는 우리 꼬맹이와 열심히 캐릭터 공부를 하면서 붙이기 공부를 했답니다.
 
물론, 전 사진 찍는다고 옆에서 설명만 간단히 해줬고, 사촌언니가 많이 도와줬지만요..^^;;;
하긴, 뭔가 설명이 없어서 네살 꼬맹이가 붙이고 놀기엔 간단한 스티커북이었어요.
그날로 다 붙이고 지금은 제가 집에 들어갈때마다 들고나와서 캐릭터 설명하느라 여념이 없답니다.
 
"엄마, 이건 엠버.  변신한다 변신~" 요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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