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린이집 - 0~7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영유아 교육기관의 모든 것
유주현.이세라피나.전가일 지음 / 르네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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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어린이집, 유치원에 대한 정보가 절실한 4살 꼬꼬마를 둔 엄마다.  물론, 우리 꼬맹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지만, 가정식이라 5세가 되는 내년엔 큰 어린이집으로 가야한다.  솔직히 말하면 꼬맹이 교육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열혈 관심이 있는 엄마가 아니고보니, 게다가 직딩맘이고 보니 엄마들과의 교류도 없고, 딱히 정보도 없어서 고민만 하던차였다.  그래도 일단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주워들은건 있어서 8월달부터 주위 유치원이랑 어린이집에 대해 알아보기는 했다.  그리고, 시작된거다.  본격적인 어린이집 입학전쟁.

유난히 올해는 경쟁률이 치열해서 장난아니라는 소리에 지금의 어린이집 선생님을 졸라 유치원에 원서 넣고, 검색신공 발휘해서 근처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 전화번호는 다 적어서 전화를 돌렸다.  예비등록을 하고 추첨을 기다리는데 어찌그리 마음 졸이던지.........

그러던중 젤 가고 싶었던 유치원 대기 1순위...뙁~!! 

이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ㅠㅠ 뽑아도 어째 그리 뽑았을꼬.... 딴 엄마들은 입학을 잘도 뽑아내던데 난 대기랴....

그래도 주위에서 희망을 주는건 대기1번이라는 거다.  1번은 희망이 있댄다. 있댄다. 있댄다....

하지만, 아직..... 아직 여전히 연락은 없고.... 좌절했지만, 정말 다행히 유치원이 아닌 다른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다.

앗싸~!

그런데, 문제는 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차이점을 전혀 모르겠다는 거다.

유치원은 교육적인 부분이 강하고, 어린이집은 보육적인 면이 강함? 정도라는 거다.

그래서, 난 이책이 필요했다.  아니나 다를까.  오호~ 이책에 우리나라 어린이집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어린이집 정보를 상세히 알 수 있는 포털사이트에 대한 정보.  그리고, 아이들을 가정에서도 어떻게 돌봐야 할지 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가득가득 실려있다.

이거 정말 유용한 정보일쎄.

이런 책은 정말 사랑해마지 않을 수 없다는 거다.  그리고, 이런책은 얼마를 주고 사도 아깝지 않다는 거다.

내가 몰랐던,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마음가짐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중 부모님이 어떤면을 더 원하느냐에 따라 결정할 수 있게 자세한 정보까지.  좋구나 좋다.

지금의 어린이집과 내년에 가게될 어린이집에 대한 궁금증들이 이책 하나로 그냥 다 확~ 풀리는 기분이다.

나처럼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없는 부모님들에게도 그리고 아이를 그저 무조건 맡기기만 하는 부모에게도 너무 간섭하는 부모에게도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이런 책 그저 감사하다.  아직도 배울게 많은 엄마에겐 그저 감사한 책이다.  많이 배웠구나.  이제 우리 꼬맹이를 위해서 좀더 가열차게 시작해봐야겠다.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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