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이야기는 나가세, 다카미네, 모리, 시즈쿠라는 네 사람이 등장하는데 아, 나 진짜 사람들 헷갈려서 혼났다. 물론 초반이라 사람들 이름이 막 헷갈리긴 하는데 다키미네랑 나가세가 대화 잘 하다가 또 모리, 시즈쿠 나오고부터는
뭔가 왜 이리 헷갈리던지. 전체적인 느낌의 글은 아는데 읽으면서 초반은 이름때문에 고생 아닌 고생을 혼자 한 느낌. 나만 이리 헷갈린겨?
다카미네가 소유한 건물이 철거가 결정되고 거기 있던 보석 리폼을 전문으로 하던 나가세는 사직서를 낸다. 몇십년동안 그 일을 해오면서 쌓였던 것들을 털어내고 쉬겠다는 선언. 그 건물 4층 가나 인쇄소에 근무하던 모리는 회사가 옮기고 다카미네 보석 리폼 회사가 문을 닫는 날 축하(?)겸 인사차 들르고, 시즈쿠 또한 후에 온다.
결국 네사람이 친구인데, 그 친구들의 이야기가 현재에서 5년씩 과거로 이야기가 거꾸로 전개되는 과정이다. 조금씩 조금씩 그들의 관계성이 5년마다 뒤로 이야기가 이어질 때 마다, 어? 그래서 그랬던가 뭐 이런 느낌이 드는 기분.
색다른 느낌이다. 물론 마지막엔 현재로 돌아오는데 나는 읽다가 이거 어느순간부터는 거꾸로 읽으면 이야기가 더 이해가 될려나 라는 생각을 잠시 잠깐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