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안에는 그동안 헤세아저씨가 썼던 책들의 내용 중 같이 사유하고자 하는 글들이 주제별로 나눠져 있다.
헤세를 어렵게 여기거나 다가서기 두렵다면 이 책으로 일단 그 분의 생각을 살짜기 들여다보면 괜찮을 거 같다.
물론, 그 분의 책을 여러권 읽은 나 역시 이 문장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고, 기억 또한 제대로 나지 않는게 사실이지만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책 속에서 보아오던 묵직한 울림부터 가볍게 다가 설 수 있는 이야기까지 접합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다.
특히 아직 읽지 못한 <황야의 이리> 와 <나무들>, 혹은 그의 정원관련 이야기 책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 부분들의 이야기는 살짜기 미리 맛 본 느낌. 읽을 책으로 대기하고 있으니 최대한 빨리 접해 봐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