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만 봤을때만 해도 그 분의 책인지 생각도 못했었다. 표지에 색다르게 인쇄돼 있는 <백야>라는 제목보고 아하, 내가 아는 그 백야, 제목만 알고 아직 만나보지 못했던 작가님의 책!! 그제서야 깨달았다.
제법 긴 장편소설들만 읽었던터라 짧은 글은 어떤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특히나 20대의 도스토예프스키 작가의 글맛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었다.
역시 뭐랄까. 대작을 써 내온 작가가 거쳐온 길의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 들어서 20대의 이분의 글은 아직은 풋풋하구나 라는 느낌이 제일 먼저!
하지만, 이게 또 짧지만 사랑에 대한 장황성을 나타내기도 해서 그냥 넘어갈 수만 없는 작품이라는 느낌이 두번째!!
마지막으로 이 얘기가 사실인지, 몽상인지에 대한 모호성에서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되는 깊은 사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