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5등급제·고교학점제·통합수능의 사용설명서 - 2028-2029-2030 복잡한 대학입시 완전 분석 그리고 답을 찾다
김혜남 지음 / 지상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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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009년 그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때 무슨일들이 일어났었는지 기억은 희미하지만 09년생들이 태어났더랬다. 그리고 09년생들은 참 귀엽고 이쁘게도 커갔다. 그런데, 졸업여행은 온 세계가 코로나로 몸사리던 시기라 얼른 지나가기만 빌 뿐이었던지라 물 건너 갔고, 우리 학교에 한해 수학여행을 몸 사리는 터에 중학교 수학여행을 간단한 체험으로 대신했던 안타까운 09년생이 내 주위에 있다. 나는 아직도 중학교 수학여행에서 독립기념관을 갔던 거, 설악산을 갔던 기억들이 남아있는데 참 안타까울 노릇이다. 하지만 학교방침이 그렇다면 받아들이는 수 밖에... 그런데 그런 09년생이 새로운 위기에 처했다.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아니 이게 뭐란 말인가. 딱히 아이들 교육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학입시에 대한 관심은 두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말도 안되게 기존의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뀐다고 고등학교 입시설명회때부터 정신이 없었다. 설명회를 들어봐도 뭔가 알듯 말듯한 이내 심정. 결국 고등학교 입학해서도 서로 오락가락하는 상황. 도대체 1학년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전부 결정해 버리는 듯한 이 상황이 맘에 들지 않았다. 게다가 첫 시행이니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정보를 어디에서 구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상황이고 학부모의 동요도 심하고 주위에서도 온통 반대하는 분위기인듯한데 교육부에서는 제도를 보완해 시행하겠다고하니 이래저래 머리가 아플노릇이다. 정보를 어디에서 얻어야할지 서로가 막막한 상황인거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났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선생님의 설명회를 듣긴했지만 좀 막연한 느낌이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오해하고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게되는거 같아서 요약해 준 내용들을 읽을때마다 오~하며 읽었다. 특히 아이에게 내가 책을 다 읽고 읽어보겠냐고 했더니 자신도 제대로 이해 못 한 부분이 있으니 필요하다고 한다. 과목 정하는 것도 고심에 고심을, 몇번을 수정했는지 모르것만....

아무튼, 책을 읽어나가는데 아직도 어려운 내신 5등급 고교학점제에 대한 간략하면서도 쉬운 설명들이 팍팍 와 닿았다.

아이는 알고 있었더라도 나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중간에 과목을 바꾸더라도 불이익이 있지는 않다고 한다. 오히려 여러가지 경험을 한 학생들을 눈여겨 보게 되니 어떤 부분에 치중했고 어떤과목을 이수했는지를 보므로 그 아이가 이 대학에 적합한지를 아는 척도니 과정을 알아갈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했다. 나는 이부분을 완전 오해하고 있었는데 이런 설명 좋았다. 다만, 아이에게 그런 질문을 했더니 본인도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학교에서는 과목을 바꾼다고해서 불이익이 있는건 아니지만 여러 절차가 복잡하게 얽혀서 사실상 쉽지는 않다는 설명이 있었다고 한다. 음, 역시 아직 보완할 부분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너무 세분화된 과목으로 선생님들도 정신없으시고 한터라..

이과 문과의 개념은 없어지고 수능은 통합되고... 이제껏 희미하게 알았던 부분들을 이 책으로 알아가게 됐다.

참 나는 너무 늦은 학부모인지도....



게다가 내신 1등급이면 거의 뭐 인서울을 꿈꾸던 시대는 갔다는 것에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일단 과정을 준비해 가고 아이들이 기본적인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내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받아들이라고 하긴 하셨지만 결국 수능준비에 대한 철저함을 잊지 않아서 하나로 치우치는 공부법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아직 선생님, 아이들, 학부모, 학교 모두들 헷갈려 하는 부분도 있고 미흡하지만 이 책으로 인해 조금은 고교학점제라는 걸 이해 할 수 있어서 이 책에 감사하고 있다. 아무리 무심한 학부모지만 걱정부터 하고 있는것 보다 그래도 개념정도는 이해하고 얘기 할 수 있어서 아이와의 대화에도 도움도 됐다. 교육정책이 좋은 쪽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이라고 생각은 해 보지만 아우, 뭐 이리 확 바뀌는건지 게다가 첫 시행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 힘겹고 무거운 나아가기라는 생각이 든다. 첫 시행인 09년생들아 ~!!!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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