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알
무라야마 유카 지음, 양윤옥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와, 이책은 이제 글감 검색해도 나오지도 않네. 아무리 2006년도에 발행됐다지만... 너무 한거 아니야?

뭐 이제 내가 읽는 책 천지가 아직 2010년으로 들어서지 못한 것들이 천지긴 하다만 그래도 책은 검색돼야 할거 아니냐고..-__-;;;

그나저나 어차피 제목보고 피철철이 목댕강은 아닐 줄 알았지만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 고전을 읽고나니 찐한 추리소설이 읽고팠는데 어째 표지가 끌려서 읽었더니..어허.. 로맨스일 줄이야. 그것도 아주 구구절절한 로맨스구만.

오랜만에 파괴된 나의 감성을 깨어내야 하는것이여?? 요새 로맨스 좀 심심하던데 나는... 그래도 표지가 이쁘니까 봐 준다.



보통 사람들은 뭐랄까.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꿈꾸기는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막 그렇게까지 많이 나타나는 건 아니다. 첫 인상은 싫었지만 나중에 좋아진 케이스가 많고, 만나보다 정드는 경우도 있고....

나는 대체로 아이돌(?) 같은 연예인들은 첫눈에 반하긴 한다만..( 잘생겼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 아유타 (나는 왜 자꾸 주인공 이름을 까먹지 검색해 보고 알았다..ㅠㅠ)는 미술관련 대학에 다 떨어지고 재수를 하려고 학원 등록가는길에 우연히 지하철에서 어떤 여인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그때는 그저 많은 사람들속에서 그녀가 밀리지 않도록 두팔로 버텨 보호해주는 것 밖에 해줄 수 없었다. 그리고 그녀와는 끝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입원한 정신병원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난다. 의사대 보호자로.

그녀는 자신보다 8살이나 연상이며 의사이며, 심지어 자신의 첫사랑 나츠키의 언니인 하루히였다. 뭐 첫사랑이라곤 해도 서로 대학생과 재수생의 괴리감에 점차 멀어지던 상황이었고, 오히려 아유타는 그녀를 만나 얘기를 나누면서 점점 나츠키와의 사이는 벌어지게 되고 이별을 고하게 된다. 그림을 그리던 남자와 결혼하고 남자의 극단적 선택으로 괴로워하다 정신과 의사를 택한 하루히의 아픔을 보듬어 가는 아유타. 하지만, 동생이 누구보다 아유타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으니 다가오는 아유타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가 없다고 했던가...

결국 둘은 서로의 마음을 알고 받아들이게 된다.



어쨌거나 그래도 아유타는 나이는 어리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미래를 설계하는 꿈을 꾸게 된다. 그러다 하루히 동생 나츠키에게 둘의 사랑이 들키고 그날 모든 상황들이 비틀어져만 간다.

서로에게 화가 나고 짜증나고... 그래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나온 그날 모든 일이 일어나 버린것이다.

절절한 아유타의 사랑이 느껴지는 그런 소설이라고 해야할까.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그런것에 개의치 않고 사랑에 덤벼드는 아유타는 꽤 멋진 녀석이구만...

그래서 하루히도 마음의 문을 연것이다만..

중간중간 슬프기도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로해 주니 그럭저럭 읽을만 하긴 했지만, 끝까지 슬프게 하기 있기 없기?

아.. 이런 감성적인 사랑 지금은 안 땡기는데 간만에 읽었는데도 마음의 정화는 안되고 더 찐한 추리가 고픈건 무슨 연유인 줄 모르겠다. 왜 잼나는 추리가 안 걸리냐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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