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꺼나 그런 분위기에서 실종된 소녀의 고향에서 매년 벌어지는 퍼레이드 행사가 있고... 그곳을 방문해 퍼레이드를 즐겁게 관람한 유가와 교수.
자, 그럼 이 사건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그 놈을 잡아 넣는걸로 가는 걸까? 아니면 또다른????
캬~ 이건 스포 될까봐 입 꾹 (아니, 손 꾹!!!)
여튼, 게이고옹의 글이니 말해 뭐해. 진도 팍팍, 재미 팍팍.
역시나 또 사회가 고민해야할 문제들을 던져주기도 한다. 분명 범인이 맞는거 같지만 묵비권으로 정당화 되면 이도저도 못하는 무력한 모습의 사법부와 그걸 지켜봐야하는 피해자들의 가족.
그 고통에 대해, 그 아픔에 대해...... 그리고 사적 제재에 대해.
늘 이런 문제와 고민을 던져주는 게이고옹.
재밌었다우~! 엄지척까지는 아니래도.... 재미나게 읽었네.
유가와 교수랑 구사나기 형사 콤비가 나오면 그래도 일단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