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책은 대여섯편 정도 나눠졌던가?? 단편소설이었다.
아마 첫번째 단편이 <육식저택>이 아니었나 싶다. 육식.. 그야말로 동물, 사람등을 잡아먹는... 근데 그게 저택??
작은 시골의 민원과에 근무하는 남자는 산등성이에 차 두대가 있는데 뭔가 썩어가는 듯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에 그곳으로 간다. 그곳엔 옛날부터 대대로 부자로 내려오던 남자가 집을 짓고 살고 있다는데 아무도 그 남자를 제대로 만나보지 못했고 어마어마한 돈으로 연구소를 지어 연구를 해 나간다고 하는데 연구원들과 마음이 맞지 않아 다른 직원들은 다 떠나버리고 그 부자 남자 혼자 살고있다는 것이다. 민원을 받았으니 눈으로 보고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일. 출발해서 그 곳을 살피게 된다. 그런데 어째 집이 이상하다? 뭔가 눈이 달린 느낌이고 쳐다보는 느낌이다. 그러고 뭔가가 푹푹 꺼지는 느낌, 물컹거리는 느낌도 든다. 그러다 집주인을 만나고 그제서야 이 집이 자신들을 삼키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도망가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한다. 짧은 줄거리로 말하자면 나름 재미있는 면이 없쟎아 있는거 같은데 중간에 뭔 이론을 설명하는데 아주 팔짝뛰고 돌아가시겠다. 뭔말이냐고...
여튼 <육식저택>은 신선하지만.... 어렵다. 새로운 발상이지만 딱히 재미를 느끼게 하진 않는다. 아쉽다. 라는게 내 느낌.
그뒤 어떤 단편들이 있었던가? 워낙 강렬한 첫 장이어서 그 후의 작품들은 아예 제목도 기억이 안나는구만.
아.. 미래 사회를 그린 단편이었던가? 디스토피아 였던..
사람의 시체를 이식하기도 하고 그 시체속에서 자원을 찾아내고.. 으~
암튼 이것도 나름 신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