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줄거리를 쫘아아악~ 다 쓰기는 그렇치만 그래도 제법 줄거리를 뽑아내긴 했다.
줄거리를 리뷰에 잘 안쓰다보니 나중에 내가 찾아 읽어봐도 어떤 이야긴 줄 모르겠어서 간단하게나마 요즘은 줄거리를 좀 쓰려고 한다. 물론 완전 스포는 스톱!
암튼, 아이들의 동화인데도 불구하고 칼이나 살인이 등장해 이거 애들이 읽어도 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쓴거라고 하긴 하는데, 나는 이걸 만약 어린아이가 동화용으로 읽는다면???
그렇게 쉽게 권할 순 없을거 같다. 물론 어떤 선택이냐에 따라 미래는 달라지는 뭐 그런의미를 주긴 하는데 그래도 너무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글쎄... 아이들 동화용으론 고개 갸우뚱이다.
게다가 뭐, 딱히 어른이 읽어도 재미가 없다.
이시다이라 작가. 이러기 있음? 동화 책을 냈는데 재미가 없다. 생각거리? 주는건 나쁘지 않은데 극단으로 몰아서 선택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없지않아 있다. 개인적으로 동화로선 딱히 와닿치도 재밌지도 않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동화는 다 순수해야한다. 그렇게 말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다. 재미면도 그렇고......
혹여나 난 이 작가의 동화 출판 소식을 듣는다면 패스할 거 같으다. 내 스타일이 아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