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인줄 알고 제목만 보고 막 사재끼는 나는 이것이 또 에세이가 아닌 줄 몰랐던 거지.
머리 식힐겸 읽으려고 들었는데 머리는 안 식혀지고 책장은 휘리릭 잘 넘어갔다나 뭐라나.
외로움에 대해 저자가 처방 아닌 처방(?)을 내려주는데 맞는 것도 있는거 같고, 아닌것도 있는거 같고....
대체로 외로운 느낌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음에서 온다는 말이 좀 있었다. 그리고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고...
뭐 그럴수도 있겠구만....
나에 대비해서 읽기도 했고, 상대방을 대비해서 읽기도 하고, 우리 애들을 대비해서 읽기도 했다.
심리학이 어느정도 들어간 책이락 끄덕끄덕 하며 읽었다. 물론, 기억은 그리 막 지금은 또 안나지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