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평균적으로 나는 소설을 많이 읽는다. 독서 재밌으라고 하는 주의라.. 내가 뭘 배우겠다기보다 나는 책 읽는게 좋은 사람이니까 내가 좋은 책,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읽으리라. 굳이 뭐 장르구분없이.... 그러니 소설이 늘 비중을 많이 차지하더라도 나는 상관없고나..
동화는 아이들이 커가니 결국 줄어든다. 1년에 1권 읽을까 말까.. 여행은 책으로 만나는 거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었달까.. 아니면 여행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분야가 어느순간부터 멀어진다.
제일 아쉬운건 늘 역사부분.. 책은 늘 사재끼는데 쉽사리 손이 안간다..ㅠㅠ 올해도 1권에 그친 역사책이라니..
진심 반성에 반성을 거듭해 본다.
에세이는 늘 왜케 갈수록 늘어나는 걸까? 요즘 아무래도 너무 가벼운 책 위주로 넘어가는 내 독서패턴이 아닌가 싶다. 물론 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읽고픈 분야 재미나게 읽으면 되니 상관은 없다만... 간혹은 이런 가벼운 글만 찾는 나를 반성하는 시간도 가져야지...
자계는 싫어하고..ㅋㅋ 그럼서 2권 읽은게 신기하고 시 역시 어려워서 피하니 그래도 년에 1권 정도는 읽는 나.. 고나마 기특하고.. 요리고 육아는 패쓰~
요리는 손놨고 육아는 이제 애들을 육아책 읽고 키울 시기는 지난듯하여 손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그동안 사둔것들은 제법 있어서 아마도 읽지 않고 정리하게 될거 같다. 기타분야는..만화나 짧은 글들의 책이었고..
암튼.. 이렇게 차트보면 나의 1년 책읽기는 너무 확~!! 다 보여서 그게 좋구만..반성도 하게 되고..
68권 중 예전 리뷰 부탁 받았던 책 빼고 내 책 59권 읽어서..고거 나 칭찬 함..
내 책 읽기 요즘 너무 잘하고 있다. 숙제는 힘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