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키우는 할아버지의 의문스런 죽음과 그를 파헤치는 손녀.
그리고 처음 이야기 시작에서 50여년 전의 일본도 휘두름 사건 (와, 이 책 읽을때 얼마전 일본도 사건 있어서 소오름 돋긴 했었음..ㅠㅠ)
매년 나팔꽃 행사장에 억지로 끌려가는 소년, 그리고 우연히 만난 소녀와의 첫사랑 이야기.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가 적절하게 잘 이어지는데 각각 다른 집안 이야기구만 이게 어찌 연결되는 건가 궁금하기도 하고.....
도대체 이 비밀의 꽃은 무엇이길래 사람을 죽고 살리는 건가 싶어서 당최 감도 못 잡았었다.
얼마전 읽었던 영미 스릴러는 뭐랄까 뻔한 클리셰 있어서 에이~! 다 알겠쟎아 라며 자만심 부렸더만 역시 게이고옹은 게이고옹이구만...
읽는데도 진짜 이야기가 어째 이리 흐르냐 싶기도 하고 전혀 다른 이야기를 어떻게 연결할껴? 막 싶은것이....
진짜 이 아저씨는 이야기 감을 못 잡겠다.
도대체 이런 분야로도 글을 쓴다고? 이 아저씨의 머리속은 당최 어찌 돼 있는거냐.
꽃으로도 추리소설을 쓴다뉘~~~ 당쉰~!! 이러는거 아니야~!! ㅠㅠ
이러니 내가 게이고옹 이 인간을 놓치를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