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상관없음
모니카 사볼로 지음, 이선민 옮김 / 문학테라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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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산 이유는 분명 제목때문일거 같다.

딱 보기에도 끌리는 제목.

설마 소설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을꺼고..... 그냥저냥 에세이 심심풀이용으로 읽어야지 라고 생각했던게 아닌가 싶다.

근데, 손에 들고보니 어라? 소설이라네. 무슨.... 아무리 휘리릭 넘겨보고 읽어봐도 이게 당최 소설인건지 알 수가 없다.



스을쩍 보기만해도 일방적 짝사랑하는 여자가 누군가에게 그 남자에 대해서 편지로 보내는 내용이고

혹은 짝남에게 대화하는 내용.

그와 만났던 날들의 흔적들은 다 사진으로 남겨뒀고 간단간단하게 설명하는 건데..

아, 모르겠다. 이거 뭐 특이한 기법으로 쓰여진 소설이라는데 그렇다곤해도 내용이 이해는 가게 해놔야지

다 읽고도 내가 뭔 내용을 읽은건지 이해안되는건 프랑스 소설의 실험적 결과를 내가 이해를 못했기 때문인가?

특이하지만 이해하기 어렵고, 재미도 없고......



뭔 상을 받았든 말든 나는 재미없고 이해하기 어렵네.

진짜 <나랑 상관없음>의 책일세.

이런거 산거 내 잘못인건 맞음. 그치만 내용은 진심 나랑 상관없음. 이해도 공감도 1도 안되는 소설답지 않은 소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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