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권씩 읽고있나? 두권씩 읽고있나? 아무튼 21권을 언제 다 읽으리오.. 싶지만 그래도 조금씩 꾸준히 회사 점심시간에 읽다보니 6권째 클리어 중이다. 그전 권에 비해 좀 빠르게 읽은 이유는 서희와 길상의 이야기가 좀 많아진 탓도 있다. 신분의 격차로 서로 바라만 보고 있는 길상의 마음과 그걸 알면서도 길상을 건드리는 서희.
결국 둘은 서로 좋아하는거야. 하지만 아직은 신분의 차이를 극복못하던 시절
아무리 시대가 달라지고 격변기에 있지만 아씨와 집에서 일하던 길상과의 차이를 허무는 건 쉽지 않다.
이번 6권도 거의 용정에서의 사건 사고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독립군의 이야기부터 바닥의 민초들 이야기, 동학군들의 이야기까지 담으니 이야기가 진짜 방대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