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살때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그 시기엔 야구와 관련해서 책들이 좀 나왔던 거 같기도 한데, 실지 시게마츠 기요시는 이름만 듣고 그의 책은 안 읽었던 거 같다. 물론 지금도 집에 사 둔 책은 두어권 있는 거 같고.......
제목에서부터 너무나 "나 야구책" 이래서, 어마어마하게 야구에 대한 열정을 얘기하는 책인 줄 알았다.
어차피 나도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 관련 소설이라면 뭐 어떤 내용이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막 사재끼지만 그래도 책 제목이나 표지를 볼때면 나름 상상을 하게 된단 말이지.
근데, 이거.. 열정적이 야구 얘기는 아니구나...... ㅋㅋㅋㅋㅋ 싶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