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 케네디와 마시는 한 잔의 커피 - 명사와 함께하는 커피 15
마이클 오브라이언 지음, 김로사 옮김 / 라이프맵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와.. 이 책 등록 안돼 있는거 실화임?

글감 첨부할랬더니 책 검색이 안된다.

요즘 뭐 쌓아 둔 책읽기 하는터라 책만 들면 기본 10년전 책이거나 심하면 20년전.. 와..~ 세월빠르다.. 막 그런 생각만 하고 있고나.

책을 쌓은 만큼 내 지식도 쌓였는지 혹은 쌓아둔 책들이 도움이 된건지 어떤건지 그건 나도 모르겠다.

일단 먼지쌓인 녀석들을 처치해내자 하는 마음으로 요즘은 한권 한권 읽고 있다.

이제 내 리뷰는 신간 리뷰는 없을래나?



어쨌든 이 책은 라이프맵에서 시리즈로 자그맣게 나온 책인데 어떤 한 인물을 두고 차를 한잔 마시며 얘기를 나눈다는 가상의 설정이다.

그러면서 그 사람의 생각과 사상 그리고 그때 당시의 기분등을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이다.

이건 솔직히 상상이니 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사실을 기반으로 했으니 그 사람의 살아온 일생과 신념을 볼 수 있는 정도라고 인정은 해줘야 하는 지도....

존 F. 케네디야 워낙 유명한 대통령이라 막연하게 그냥 나도 좋아하는(?) 정도인데 그가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신념을 가졌었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른다. 늘 그가 저격당하는 모습만 많이봐서 안타까움만 깊은 느낌이랄까.

내 나이 80 몇살이 되면 케네디 암살에 대한 실체가 밝혀진다는데 그게 사실인지 어떤건지....

암튼 이 책을 읽으면서도 다시한번 케네디에 대해 나 너무 모르네. 이런 느낌만 강했다.

질문과 답 속에서 케네디가 해 왔던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조건 박수만 받아온 것만 아니라는 것과 그의 건강상태등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나와서 그의 전기가 읽고 싶어 진 느낌.



그 당시 세계의 정세가 급변하기도 했고, 전쟁도 온통 여기저기서 나고 있었고 (어쩌면 지금과 비슷한 듯한 느낌도 든다.) 그는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내가 생각했던 느낌이 아니어서 뭔가 놀라기도 하며 읽었던 거 같다.

책은 작지만 생각보다 진도가 나가지 않고 이야기 거리가 묵직한 느낌이다.

이건 아무래도 케네디 전기를 읽어야 좀 더 이해하기가 쉬울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