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이 책은 라이프맵에서 시리즈로 자그맣게 나온 책인데 어떤 한 인물을 두고 차를 한잔 마시며 얘기를 나눈다는 가상의 설정이다.
그러면서 그 사람의 생각과 사상 그리고 그때 당시의 기분등을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이다.
이건 솔직히 상상이니 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사실을 기반으로 했으니 그 사람의 살아온 일생과 신념을 볼 수 있는 정도라고 인정은 해줘야 하는 지도....
존 F. 케네디야 워낙 유명한 대통령이라 막연하게 그냥 나도 좋아하는(?) 정도인데 그가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신념을 가졌었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른다. 늘 그가 저격당하는 모습만 많이봐서 안타까움만 깊은 느낌이랄까.
내 나이 80 몇살이 되면 케네디 암살에 대한 실체가 밝혀진다는데 그게 사실인지 어떤건지....
암튼 이 책을 읽으면서도 다시한번 케네디에 대해 나 너무 모르네. 이런 느낌만 강했다.
질문과 답 속에서 케네디가 해 왔던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조건 박수만 받아온 것만 아니라는 것과 그의 건강상태등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나와서 그의 전기가 읽고 싶어 진 느낌.